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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3 01: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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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읽은 진교수의 트위터 내용은 김어준으로 하여금, 나꼼수로 하여금 사과를 요구하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당당하고 올바른 페미니즘 외치는 여성들에게 가지는 마초적인 성향에 자신또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건 뭐.. 왜 진중권vs나꼼수 대립구도로 가는건가요? 진중권은 분명 이 사안에 대해서 다각적인 측면을 자신의 팔로우에게 내비췄고 나꼼수에 했던 말은 진보여성측에서도 이러한 말이 오가니 꼼수측의 입장표명이 있어야되지 않겠나 라고 적은거 뿐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김용민 주진우 등 여러 사람들을 팔로우 하는데.. 진중권처럼 냉정하게 분석하고 다각적인 측면을 비춰주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김용민 같은경우는 유감만 표할 뿐이었구요. 관련 사이트 링크하면서 찬반에 대해 팔로워들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신의 입장을 살짝 표명한 것 뿐입니다.
왜자꾸 진중권vs나꼼수의 대립관계로 풀어나가려고 하나요?
진중권 말이 다 맞다는건 아닙니다. 그렇지만 진중권 아니면 나꼼수 이런식으로 몰아가려는 의도가 뭔가요? 댓글들 보면 참..
진중권인 이번 사안에 대해서 나꼼수더러 사과하라고 한 적 없습니다. 최소한 트위터에서는요. 위에 말했듯이 하나의 입장을 내어 발표하는게 낫지 않겠나 하는 우려를 말했구요, 이러한 정상적인 비판은 내부의 단결을 다지는 하나의 과정이지 진보가 분열되는 과정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내부에서 올바른 비판을 금지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한번 생각들 해보셔요..
http://blog.daum.net/neolnp/10004600
읽어보시라고 올렸습니다.(다른 리플에 올리니 반대가 수두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