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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4 07: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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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핀 이유를 궁금해하는건 이해하지만
적발하고 돌아서 왔으면 연락 받지 말던가
받더라도 짧게 끊어야지
너무 길게 끄신거 같아요.
바람 피는 놈들 버릇 들이는게
저 놈이 말끝마다 내뱉는 용서입니다.
제가 봤을 때 작성자는 그 용서의 여지를 남겨둬서 남자도 안 돌아서는거 같고요.
그리고 예전에 한 번 용서한 이력이 있다고하셨는데
또 안 하라는 보장 없죠.
이 글도 헤어진 '썰'이 아니라
용서를 할까 말까의 기로에 선 고민 글이군요.
왜 머리로는 아는데 그 놈의 가슴속 정이 말을 안 들을까요?
부디 어리석은 짓 하지 말길 바랍니다.
예상하고 말씀하신대로 결혼해서 이혼녀 딱지 붙이실래요?
사람이 절대 안 변하는게
성격, 주사, 바람끼
진짜 모질게 말하고 싶었는데 참고참아서 적었습니다.
일말의 고민도 하지 마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