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69
2018-02-18 16:57:09
0
와 모든 구절이 처절하게 공감가네요.
그런데 모르는 채로 살게 놔둔다는게 복수라는건 전 잘 모르겠네요.
전 장문의 글로 욕도 섞어가며 못 했던 말들을 죄다 적어놨는데 아직 못 전했거든요.
그게 조금 남은 애정때문인지 내 분풀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자기는 다 사연이 있고 그럴만하다는 태도가 정말 싫었거든요.
제 글이 너무나 노골적이고 적나라한 내용이라 전할지 말지 갈등은 되는데 아마 조만간 전할 듯 싶네요..
그리고 그 사람의 불행을 바라고 있어요.
어차피 불만 불안 투성이었던 사람이라 그리 되겠지만 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