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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8: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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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플스1 복사 게임이 당연시되던 시절
정품 타이틀로 산 몇 안되는 게임이었죠.
(중딩이었던 터라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 복사씨디 덕을 엄청 봤더라는..)
무려 4장이나 됐고 정품 씨디는 밑면이 우주마냥 까만색이었죠.
관련 공략집과 잡지는 죄다 사들여서 한 글자라도 더 보려하고..
엔딩보고 그 감동과 동시에 몰려오는 허탈감이란...
지금도 회자되는 명작이고 유년시절 함께한 게임이라 잊혀지질 않습니다.
근데 그 소중한 씨디를 어무이가 저 재수할 때 내다 버리셨다는... 크흐..
지금까지 가지고 있으면 엄청난 소장가치일텐데....ㅠㅜㅠ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