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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력운동 재개했습니다.
게시물ID : diet_103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기정말이가
추천 : 11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11/14 22: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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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이 우선 일것같아 석달정도 스트레칭에만 매진했는데
그닥 성과가 있는듯 없는듯해서 근력운동과 스트레칭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근력운동 사이사이 찢고 접는 동작을 삽입했습니다.

올만에 들어보는 바bar라서 10키로 쇠봉만으로 시작했습니다.
석달을 쉬었으니 초보의 마음으로..
레그프레스도 원판없이 하는데도 자극이 퐉퐉!

올만에 느껴보는 짜릿함이네요.

몸을 찢고 접는것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거금을 들여서 필라테스를 등록했습니다.

오늘 첫수업 받았는데
근력이 좋고 잘따라하신다
칭찬칭찬해주시다가
골반근육과 정렬에 약간 문제가 있는것같다고 하시네요.
수업따라하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솔직히 적지않은 돈을 제 운동에 쏟아붙는 경향이 있는것같아
너무 사치하는것 아닌가?
뭔가 거시기한 거시기가 될것도 아니면서
그냥 천천히 하다보면 될텐데
돈이 썩어나냐?

이런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꺼고
저도 이 부분에 대해 1년 정도 고민했습니다.
백수아줌마가 남편 번돈으로 흥청망청 쓴다.
애들한테 돈들어갈것도 많은데 쓰잘데기없는데 사치한다

ㅎㅎ

이런 생각들로 많이 고민했습니다.

결정적으로 과감하게 지르기로 한 이유는
저 혼자 무식하게 찢고 접다보니
고관절이나 무릎에 약간 무리가 왔습니다.

ㅎㅎ

그래서 혼자하다가는 오히려 몸이 망가지겠다싶어서
사치를 부렸습니다.

남편에게 필라테스 하고 싶다고 하니
이런저런 이유로 내년 2월쯤에 하라길래
ㅎㅎ
어쨎든 하라고 했으니
2월에 할꺼 미리 댕겨서 하겠다.

내년이면  고3수험생 뒷바라지해야하고
막내녀석도 타지로 학교를 가기때문에
제 시간을 내기가 어려울것같아서요.

이래저래 구질구질한 변명같지않은 변명을 주절주절 나불대는걸보니
아무래도 거액을 쓴 것에 양심에 찔리긴 찔리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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