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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제 경험담입니다.
게시물ID : panic_59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영자
추천 : 6
조회수 : 6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0/06/14 23:46:18
때는 제가 고등학생때였습니다. 고2인가..고3이었나.. 기억은 잘..;;

암튼.

어릴적 전 체질이 허약해서 헛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현재 제가 키 186에 몸무게75키로 인데 

마른편이죠 어릴적엔 더했습니다. 예를 들면 중2때 키 167에 몸무게가 38키로였으니깐요.

이러니 말다한거죠.. 아그리고 어머니께 들은 건데 절 낳았는데 5분동안 숨을 쉬지 않았답니다.

미친듯이 엉덩이를 때려서 겨우 숨을 쉬게했다는군요

헛것이라면 헛것이고 신기라면 신기일수도 있겠네요..

입대후 7달 정도 지나니 증상은 줄어들었는데 뭐...증상은 이렇습니다.

옆에 먼가 지나다니는 것을 느낌니다. 기분도 들고 옆에 휙휙 하고 지나가는 것도 보이구요

그리고 먼가 들립니다. 웽알웽알 거리는 소리가요 마지막 하나는 어떤 물체나 사물이 사람 형체나 얼굴로 보이는것입니다.

또 이상하게 다른분들도 그런지 모르겠으나 1년에 한번씩 죽을정도로 아팠어요. 꼭 이상하게 이렇게 아플때는 항상 같은 꿈을 꿈니다.

난쟁이 같은 사람들이 사이좋게 지내다가 갑자기 서로 싸우고 죽이고 마구 그럽니다. 그러다가 저에게 몰려와 해코지를 합니다. 이때는 횡설수설하고 온몸에 땀은 비오듯 흘리고 오금은 끊어질듯 쑤시구요

서두가 기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고등학교 때 그때도 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병이 왔습니다.

여름이었습니다. 시험기간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누나가 시험공부중이었으니깐요.

전 제방에서 자고있었는데 누나가 깨워서 일어나보니 누나방이더군요.

제눈에는 눈물이 흘러있었구요 물어보니 제가 울어서 누나가 안고왔더랍니다.(여기서 누나는 년년생입니다. 얼라마 제가 허약했으면 절 안고 자기방으로 데려갈까..;)

제가 기억나는 거라곤 꿈에서 화장실 간기억뿐입니다.

그냥 눈물딱고 누나 방에서 자기로 합니다. 여기서 문제가 터졌습니다.

굼에서 갑자기 제가 날이 시퍼렇게 서있는 도끼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뭐 날이 잘잇네 이러면서 웃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주위가 밝아지더니 누군가 뒤로 손이 묶여진체 무릎꿇고 있더군요. 여기까지도 상항 파악이안되었습니다.

제가 가까이 다가가서 확인하니 아뿔사.. 가족들이었습니다.

가족인걸 확인한순간 그때부터 제몸이 말을 듣지않더군요 제 두팔이 도끼를 들고 가족들 목을 쳐 나갑니다.

전 비명을 지르고 울고불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렇게 진행되어가다가 또다시 누나가 절 깨웁니다.

왜 또 우냐고 그리고 누나방에서 자랬더만 왜 네방에와서 자냐고 넌 겁을 먹었습니다.

누나가 옮긴것이 아니면 제 스스로 왔다는 건데 누나도 공부하다가 잠들어었다고 하더군요.

누나에게 설명을 하고 울고불고 누나는 저를 진정 시키고 겨우겨우 달래고 절 제방에서 제웠는데 또 여기서 사건이 터졌습니다. 

잠들기전 아까의 악몽을 떨쳐보릴려고 안간힘을 쓰고 겨우 잠들었는데 얼마나 잠들었을까 눈을 떠보았습니다.

주위를 둘러보니어둠더군요 근데 책상위에 먼가 있네요 자세히 보니 사람 머리입니다. 그것도 제머리가 절 노려보고 있네요. 전 비명을 지르면 몸을 움직일 려고 필사적으로 했으나 가위가 눌렸습니다.

머리가 살짝살짝 움직이며 저에게 다가옵니다. 전 괴성을 지르며 가위에서 풀려나 문을 열려고 햇으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발로 차고 소리를 질러도 아무도 오질 않는군요

전 제방 창문을 통해 갈려고 맘을 먹었습니다. 창문구조가 좀 특이했어요 창틀이 창문에 통으로 들어가고 창들 양쪽세로 중앙에 못을 박아 돌려 열게 만든 구조입니다. 비좁았습니다. 모니터로 따지자면 17인치 정도 되겠네요

창문 을 통해 가면 뒷밭으로 가는 길입니다.

필사적으로 전 그 창문으로 빠져나갈려고 발버둥을 쳤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왔더군요 전설의 고향처럼 번쩍번쩍 할때마다 머리가 보이고 그 머리가 절 노려보고 무서워서 벗어날려고 좁을 창문을 겨우 탈출했습니다.

창문을 넘어선 전 밭을 지나 다시 앞마당으로 가기위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 옵니다. 이때 뒤를 돌아보니 머리가 둥실둥실떠서 쫒아옵니다. 옛 게임 페르시아 왕자 몹처럼요

전 비명시르며 마당으로 도망쳤죠 안방을 보니 아버지가 티비를 보시는것 같더라구요 방문 넘어로 티비 물빛이 나옵니다. 아버지를 부렀죠 부렀지만 대답이 없으십니다. 누나방을 보았죠 불이 꺼져잇습니다. 사다리 쪽을 보았습니다.  머리가 또 쫒아 옵니다. ㅠ

여자친구 집으로 도망을 가서야 상항종료가되었습니다.

영화 콘스탄틴에서 나오는 장면중에 쌍둥이 자매한명이 자신도 귀신을 보았으나 안보이는척 그렇게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보이게되었다고 나오더군요. 그장면에서 공감이 많이갔었어요.

저도 군에 들어가서 최대한 안볼려고 노력을 많이했습니다. 봐도 안본척 놀라지 않고 그렇게 자꾸 하다보니깐 이제 예전처럼 헛소리 들리는 것은 없지만 헛것 보이는 것은 가끔 보이기는 합니다. 이제 나이고 있고 하니 봐도 그냥 담담하게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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