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늘 하던 운동 시간이 안나올 것 같아 갈까 말까 말설이다, '한시간이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짧게 했습니다.
평소 루틴과 비교하면, 오늘은 하이니를 생략했고 밀프와 버피를 안하는 대신
푸쉬프레스로 어깨 운동과 컨디셔닝운동을 한방에 했습니다. (맞는 방법인가 모르겠네요,.)
풀업도 많이 못했네요. 스트레칭도 생략했구요.
푸시업을 1년 내내 했는데도 단 한세트만 한번에 20개 채운게 겨우네요.
한 템포 쉰 후에야 25개를 채우고, 다음 세트부터는 5-5-5, 15-5-5, 15-5-3-2식으로 숨을 골라야 마무리할 수 있네요.
1년은 더 해야 한번에 25개씩 4세트에 마무리할 수 있으려나요? ^^;
제가 딥스를 이 방향으로 했었는데요.
오늘은 이 방향으로 해봤어요.
(이미지는 구글에서 퍼왔습니다.)
뭐, 어느 방향이든 잘하면 되는거겠지만, 이 방향으로 하니 더 잘되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푸쉬프레스 3세트 15회 쯤부터 허리가 과신전됐고, 횟수를 채운다는 생각에 아파도 했더니, 끝난 후에 뻐근하네요.
발살바를 유지하면서 한다고 했는데도 아프네요. 코어 근육이 약해서 과신전된건가요?
* 오늘 트레이너가 스쿼트 하는 것을 봤는데, 170kg 8회하는 것을 보고 절로 박수와 쌍따봉을 하게 되더라구요.
** 추워지네요. 진짜 겨울이 찾아오나 봅니다. 실내운동이긴 하지만 워머나 바람막이 챙겨다녀야겠어요.
지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연말에도 연초에도 나태해지지 말고 퐈이팅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