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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가장 기억에 남는일...
게시물ID : menbung_205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적하하
추천 : 0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7/07 23:5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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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의 일이었습니다....

그때 한국통신(현 KT)만 점유했던 통신시장이 하나로통신(현 SK브로드밴드)가 생기면서

독점이 아닌 어느정도 경쟁의 시대가 왔었던 시대였죠....

암튼 그때 저희집이 한국통신에서 하나로통신으로 바꾸었습니다...

당시 제가 살고 있떤 지역의 집전화번호 지역번호를 제외한 앞의 첫번째 자리가 3인가 4로 시작했던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하나로 통신으로 바뀐 저희집에 경우 집전화 번호 앞자리가 900이었습니다....

그당시 아직 하나로통신이 생긴지 초창기라 대부분이 한국통신이었고

저희반도 마찬가지여서 저빼고 다 한국통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제번호만 특이하길래 선생님이 갑자기 교실 앞으로 부르더니

"야 이거 니번호 맞아?"

"네 맞습니다"

"번호중에 900이 어디있어?"

"아닙니다 전화번호 맞습니다."

"거짓말 하지마. 내일 다시 알아가지고 와"하면서

애들 전체가 보는 앞에서 꿀밤을 때렸는데 당시 제입장에서 많이 상처를 받았떤 기억이 나네요....

암튼 5교시였는데 6교시 수업을 어떻게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듣고

집에와서 1시간 정도 울었떤 기억이 납니다.....

10년도 넘는 일이여서 뭐 자세한 내막까지는 기억나지는 않지만

그냥 상처를 많이 받았던 기억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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