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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로 일하면서 멘붕당했던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209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먹고보자
추천 : 6
조회수 : 113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7/26 15:49:47
본인은.2007년~2009년까지 특례로 회사를다니고 전역함.. 그때당했던 멘붕들을..몇자적어볼까해서요.. 
원래 특례병으로 들어가기위해서는 그회사에 입사후에 특례병으로 전환하는 기간이 보통짧게는한달 길게는 6개월까지 걸리는걸봤습니다..
전 그것도 모르고 지원했썻죠;;; 나름 성인이되기전에 노가다를 부터 밭일까지 일힘든건 크게신경안쓰고 빠르게 입사할수있는곳으로 지원해서 같는대;
지옥이 될줄은몰랐음... 입사하고 일주일까지 특례병으로 전환되기전까지는 문제가없썻는대.. 일주일쯤되는날 친형이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빠져서
간병할사람이없써서 회사에 이런상황이라서 죄송한대 퇴직을해야한다고 말했음..근대;; 특례병으로이미 올라같다는말을듣게됨;;; 그래서 노동청이랑 이런대물어보고 연락해보니깐 서류접수가안됬다고해서 회사에 다시가서 당시과장 이었던사람과 이야기를하니깐 방금서류를접수해서 보냈다고...
딥빡...  특례병은 한번서류가 올라가면 취소하게되면 공익으로 가야되어서. 취소할수도없는상황이되어버림.. 분명 내가 퇴직한다고말했을때는 올렸다고 말했지만 안올렸다가.. 나갈까봐 바로 서류를 올려버린거임..내가 노동청에 문의하러간사이에..덕분에 거기서이미 멘붕오게되엇고..
형님 병원비때문에 공익으로 갈수가없게된상황이라서; 강제로라도 여기남아서 일하게됬는대.. 
특례병으로 올라가자마자 노동강도가 2~4배이상 뛰어올라감.. 
참고로 본인이 하던일은 주조로 용광로에서 작업하는일이었는대 공장안에 평균온도가 50~70도정도되고 도가니탕 온도는 770도정도됨..
대형용해로가 1개 소형용해로1개 기계설비에붙는용탕이8개인대. 대형용해로에서 알류미늄바를녹여서 작은용탕에 옴기고 기계가
제품을찍어내면 바리따내는 작업등을함.. 
근무시간 오전8시~오후8시 12시간이지만 특례병이되면서 선교대를해줘야하고 후대기를해줘야하게됨. 오전7시~오후9시까지 남게됨..
그리고 근무시간이 그정도인대.. 쉬는시간이 없음.. 밥타임이. 20분. 그게하루일과의 쉬는시간끝이됨.
3단멘붕이왔는대 내가 노동청에 연락해서 이러하다 라고하니깐 노동청직원들이 한결같이 말해주더라고요.. 최소한1년은 버텨야 이직하실수있다고.
아니면 공익으로 가셔야된다고.. 나름일하는대 도가텃다고생각했는대.. 기고만장하고살았다는걸 여기서알게됨;; 6개월정도 일하다가 내가 퇴직서작성하고 여기서 그만둔다고 사무실에 던지고나왔썻는대  대형용해로에 용해물제조한다고 안쉬고 일하다가.. 2교대인대 외국인노동자3명이도망가서 이거공백을 매꿔줘야하는대 사람이입사하면 1시간뒤에 다퇴사해서. 매꾸질못함.. 그래서기계를새워야한다니깐 사무실쪽에서는 안된다고함.. 밥먹을때도기계가 안멈춰서 사람들이 교대로 바꿔가면서 밥먹는대 3명이줄어버리니깐 밥을못먹는거임.. 해결이안되고 1주일정도지나니깐 용해로위에서기절해서 떨어짐..높이가 2m정도됬는대 앞으로떨어졌으면..용탕에빠져서 사망이었는대.. 옆으로떨어져서 타박상만입고 살았는대 병원갈려고하니깐 일할사람없다고 일하라고해서 눈앞에서 사직서 적어서 던지고 그냥 병원에서 닝겔맞고 기절했다가 집에가서 2틀정도 잠만자고 일어남.. 회사에서 연락이 50통넘게와있써서 전화걸어가지고 특례그만두고 공익간다고 말하니깐 그러지말고 회사에와서 말하자고 일단회사로오라고해서 일주일쉬다가 회사에들어가서 과장이랑 상담하게됨
과장이 나한테 진짜그만둘꺼냐고 내가 더러워서못해먹겠다고 그냥 퇴사하고 공익갈꺼니깐 퇴사처리하라고 그럼 차라리 부서를 옮겨서 다녀보라고 이야기해서 손해볼꺼없겠다싶어서 한달만더 해보고아니다싶으면 그만둘마음으로 부서를 가공으로 바꾸고 출근하게됨.
가공부서로 가서는 일을하게되면서 크게 문제없이 있다가 퇴사했는대 거기서도 중간에 멘붕몇번당한게..
공장바로앞에 사무실이있고 사무실2층에 컨테이너로된방4개가 기숙사였음.. 바닥에는 전기도흐르고.. 자다가 전기에감전되서 강제로 일어나고..
주간조로 일하고 오후 8시에 퇴근하고 씻고 밥먹고 피곤해서 잠을 자는대 새벽2시쯤에 야간조 반장이 방에들어와서 날깨워서는 한다는말이..
자기쪽에 사람한명이 아파서 퇴근했다고 물량이 바쁜라인 이라서 수량을매꿔야하니깐 특례병인 니가 일좀해야겠다고. 그날처음 나이40넘은 사람 멱살잡고 욕해봄. 
주말에 아파서 집에도안가고 기숙사에서 약먹고 쉬고있는대 라인에 문제생겨서 정지했다고 잠깐와서 고쳐놓고 가라고 기숙사에들어와서 승질내던 반장..  그꼴 4번정도당하고나서 출퇴근 왕복2시간30분거리 지하철 버스타고 다니게됨
추석에 집에가서쉬는대 회사에서 연락와서 문제생겨서 라인돌려야한다고 추석전날 출근하라고. 못한다고 하니깐 내아래들어온 1살어린 특례병
혼자서 작업하면 가는 집에못간다고 협박하던 과장세키....
야간조 반장이 퇴사해서 야간반장 경력자뽑을때까지 야간일좀하라고해서 일했더만..경력자를못뽑고있다고 8개월가까이 야간만뛰어서 간수치폭팔할뻔함.. 내가 간수치때문에 4급떳는대..개넘들.. 그후 검강검진에서 간수치가 100돌파해서 이상태로 재검신청하면 면제된다고.. 근대 면제받을려면 검진을 3회받아야하는대 그기간이 대략1년정도 내가 퇴사할때까지남았던 기간이 대략 6개월.. 한달에한번 병원가서 간검진하고 약타고 ..
병원비만 20만원대가나옴.. 그후 간수치가 정상으로돌아와서 약을끊을때까지 걸린시간이 대략3~4년..
그리고 8개월간 경력자를못뽑았던게.. 이또라이같은놈들이 반장급의 경력자를뽑는다고하면서 월급을 무슨 주야로 들어가게하고 220준다는대 어떤미친놈이 들어와...보너스가있는것도아니고..상여금이있는것도아니고.. 
그리고 최저임금 관련 멘붕이었던게..
그때당시 3400원대였는대주말하루도안쉬고 주야교대로 일해서 대략160만원가량받음 그리고 최저임금이 300원인가오르고
그달에 야간만30일동안 주말포함해서 빨간날특근까지하고 150만원가까이받음..
작업자들 멘탈거덜남.. 사람들전부다 노동청에고발 하고했는대.. 노동청답변에 멘탈털리고.. 잔업수당이원래 1.5배인대 최저임금이올라서 회사가어려워져서 1.25배로줄이고 쉬는시간 밥먹는시간 포함 모든시간을 업무시간에서 제하게됬다고..노동청에서 와서 사장한테 무슨경고하고 사장이직원들모아서 사과문비슷하게발표했는대 임금은 지급안됨. 회사가어려우면 이게 몇번은가능하다고.. 그리고나서 빡친작업자들이 전부다 잔업안하고 특근이고머고 안하니깐 특례병들한테 강제로 전가할려했다가.. 남은특례병들이 기간이1년넘어가면서 다들 퇴직한다고 사직서들고 사무실찾아가면서. 
1.25배였던 수당이1.5배로다시복구됨

마지막으로..
우리아래로 들어오는 특례병들한테는 무조건 다퇴사하라고 말해서 못들어오게했는대 내가퇴사할때 아래에있던 특례병이 2명정도있썻는대.. 그애들 퇴사하면서 해준이야기가 인건비줄이고 막부려먹을라고 검사쪽에도 외국애들쓰다가 불량납품해서 회사에 10억인가 벌금물게되었다는 소문만듣고 감격한걸기억으로 끝남..

요약할께많은대..
1.특례는 원래 특례병올라가는대 1~6개월정도시간이걸림 근대 일하는곳이 조옷같은곳이라서 형님교통사고로 간병하게되어서 퇴사신청하니깐
급하게 특례서류를 올렸다고 말하고 내가 노동청에알아보는사이에 올리지않고있던서류를 올려서 특례병으로 1주일만에올려버림.

2.주조설비는 반자동임 제품찍어내는건 기계가하는대 뒷처리는 수동이라 사람이 해야되 기계1대에 1명이붙어서 8대돌리면 8명 대형용해로까지9명필요함 밥시간 40분 4명 5명 20분씩밥을교대로먹는대 외국인3명이 퇴사함 6명이서는 그냥돌리고있는것만으로 힘듬. 1주일가량 사람들이 입사하자마자 퇴사함 대략10~20명정도가 퇴사함. 용해작업중 배고프고 힘들어서 기절함 2m높이에서 떨어져서 타박상으로 병원갈려했으나 인원부족으로 강제로 일을시킬려고해서 과장앞에서 사직서작성하고 병원으로감.

3.주간작업끝나고 기숙사에서자는대 야간반장이 새벽에 침입해서 자기쪽사람아파서 퇴근했다고 특례병인 니가 수량좀매꾸라고 출근시킬려고함.
주말에도 아파서쉬는대 기숙사에 침입해서 일을시킬려고함.. 결국에 출퇴근2시간30분되는거리 버스 지하철이용 출퇴근하게됨

4.회사에 문제가생겨서 추석전날에 본가로내려온 사람한테 출근하라고했다가 안간다고하니깐 본인아래 후임급특례병 들먹이면서 협박함.
가는 1년이안되서 마음대로 퇴사도못하는애라서 강제로출근했었음.

5.최저임금 상승하면서 쉬는시간 잔업수당 등등 수당이랑수당은다깍아버림.. 

6.본인 간이안좋아서 4급인대 야간조를 8개월간쉬지않고시켜 간수치폭팔 면제수치까지올라같지만.. 퇴사까지 시간이나 재검받는시간이나 거기서 거기라 그냥회사다님 정상으로돌아오는대 3~4년정도걸림 달달이 약값밑 교통비포함하면 대략20만원이상사용..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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