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는데요, 세일해서 싸게 잘 자셨네요"이러길래 "아까 처음에 만8천원 짜리 보다가, 같은 거냐고 물었을때 같다고 하셨잖아요?"
판매원 "예 뭐라시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상품에 문제가 있나요?" 나 "아니, 그게 아니라, 저희는 이 상품도 만8천원 인줄 알았는데요?"
판매원 "옷값이 어떻게 다 똑같아요? 가격이 문제 였으면 만8천원 짜릴 사셨어야지, 왜 이제와서 그래요?" 나"뭔 소리에요! 아까 가격 물었었을때 다 똑같다고 했잖아요!
판매원 "아니, 제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네? 뭐가 문젠데요!? 환불해달라고요? 그럼 물건 주세요!" 나 "환불 요구하는게 아니라, 만8천원이라고 해서 팔았으면 만8천원을 받아야지 9만원 받으셨잖아요!"
판매원 "이게 9만원 이라서 9만원 받은건데 뭐가요! 그럼 어떻게 9만원 짜리를 만8천원에 줘요? 아깐 좋다고 사놓고는 지금 와서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 여기서 이 사람이 맛이 간걸 느낌 나 "대화가 안돼네요, 여기 담당 불러주세요"
판매원 "부르라면 못부를줄 알아요? 그 사람들 와도 재가 잘못한건 없어요" 나 "대화가 안돼니까 담당 오면 얘기하죠"
담당 "무슨 문제가 있죠?" 나 "판매사원이 먼저 말하시겠어요?" 판매원 "아니요, 그래도 고객님이니까 먼저 말하세요, 아닌건 제가 아니라고 하면 돼니까" 나 "그럼 말할께요, 지방에서 장사하는 사람인데요, 오랬만에 올라와서 엄마랑 기분좋게 쇼핑하려 했는데, 이 판매원분이 얼렁뚱땅 가격을 속여 팔았어요" 담당 "잠시만요, 맞아요?" 판매원 "아니, 얼렁뚱땅이라니, 서로 오해하면서 가격에 좀 차이가 있을수도 있지, 전 처음부터 제대로 응대했어요' 나 "제대로요?! 처음에 우리가 저 상품 집었을때 얼마라고 했습니까?" 판매원 "당연히 만8천원이죠! 그리고 그 상품을 응대했죠" 나 "예, 그리고 이 가격이 저거랑 같다고 했잖아요" 판매원 "아니요, 아니에요, 그 상품은 비싼거에요" 나 "하?! 말 바꾸시네요??" 판매원 "아뇨! 전 말 바꾼적 없어요! 전 처음 부터 저 옷만 만8천원 이라고 했지, 그옷도 만8천원이라고 한적 없어요!"
나 "그럼 이 옷이 얼만데요?" 판매원 "가격표에 써있잖아요" 나 "안써있어요, 바코드만 있지. 보세요" 담당 "정말 바코드만 있네, 여사님 이거 얼마에요?" 판매원 "저도 잘 몰라요, 상품이 이렇게 많은데 제가 어떻게 다 알아요?" 담당 "그게 말이 됍니까? 이거 얼마에요! 상품 코드 있을꺼 아니에요. 그거 보세요" 판매원 "아니, 내가 뭘 잘못했다고, ......"
담당 "죄송합니다. 판매원이 처음인거 같은데 잘 몰랐나 봅니다." 나 "저도 소란피워서 죄송합니다만, 저도 물건을 파는 입장이라, 저렇게 거짓으로 물건 파는 사람 때문에 다른 상인들도 싸잡아 욕먹는게 싫어서 흥분했나봐요"
담당 "아직 가격 안나왔어요? 바코드 찍으면 나오잖아요" 판매원 "아니, 이게, 이게 아닌데, 아깐 나왔는데 지금은 안나와요" 담당 "그게 말이 됩니까? 이리 줘봐요, 여기 상품코드 있잖아요" 판매원 "그건 아는데요, 그게 이상해서요" 담당 "뭐가 이상해요! 등록된 상품이면 가격이 나오잖아요, 이게 뭐야? 이거 맞아요?' 판매원 "아니, 아깐 분명 9만원 이었는데, 죄송합니다. 2만천원 으로 나오네요" 폭발 나 "뭐!!! 왜 또 말이 바껴!! 가격 응대 제대로 했다고 했다가 그것도 아니고! 만8천원도 아니고! 9만원도 아니고! 2만천원?!?!" 판매원 "죄송합니다" 나 "얼마를 사기 처먹은거야!!!!! 부르는게 값이야!!! 당신 같은 사람땜에 다른 판매자가 욕먹는거잖아!!"
담당 "이제 그만 적당히 하시죠? 사과하고 있잖습니까? 나 "아니 지금 처음부터 끝까지 거짓말 하잖아요!" 담당 "예 그럼 어떻게 해드릴까요? 환불 해드려요?" 나 "아니요, 저는 이 상품이 맘에 들어서 산거니까 환불은 하지 않겠어요, 다만 처음부터 만8천원이라고 했으니까 그렇게 해주세요" 판매원 "아니 어떻게 2만천원짜릴 만8천원에 드려요?" 담당 "아줌만! 가만히! 계세요!!" 판매원 "(데꿀멍)"
나 "아 진짜...." 담당 "또 어떻게 해드릴까요?" 나 "보통 마트애서 이런 일 생기면 상품권 보상정책 있지 않나요?" 담당 "예 그렇게 해드리겠습니다, 또 다른건 없나요" 나 "교육좀 다시 시켜 주세요. 저 대기업 마트 가기 싫어서 일부러 여기 오는데 이래서야 다시 오겠습니까?"
담당 "그렇게 하겠습니다. 또 다른건 없습니까?" 나 "아니요, 그리고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 씁슬하네요" 담당 "아닙니다, 저희가 죄송합니다"
============== 몇년전 일인데........ 그 뒤로 위 마트는 안갔고, 그 뒤에보니 위 마트는 문닫고, 다른 대기업 마트가 들어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