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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피방알바시절 멘붕썰
게시물ID : menbung_218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바꿈
추천 : 0
조회수 : 38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07 22:58:43
10년전 일을 그만두고 재취업을 하려다
잠시 한 6개월(ㅡ ㅡ)간 피방 알바를 했습니다
당시의 저는 굉장히 싹싹한 성격이었고
(ex: 아이고 형님 커피 한잔 드릴까요?)
때로는 카리스마 있었으며 
(ex: 야 니네 청소년때 담배피면 키 안커)
때로는 자상하며 
(ex: 옛다 30분 서비스)
때론 사랑스럽기까지
(ex: 누나 카트 쿠폰 드림?)
했었습니다
.... 나름 자신감도 있던때라...

여튼 그날도 그런날중 한날 이었습니다
저녁시간이 됐고 앳되어 보이지만
갓성인인 단골 여자손님이 계산하러 카운터에 왔고
"얼마입니다~"하고 아이컨텍을 하는데
저를 보며 베시시 웃는겁니다
어? 어어????
오??????
그래서 어색할수도 있는 상황에
센스있게 말을 건냈습니다

"아하하 잘생겨서 쳐다보는건 아닐테고
  제가 웃기게 생겼나요?"
라고 하자
"죄송해요...."
라며 울먹이는데

아 또 지금 생각하니 빡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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