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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enbung_219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주님™
추천 : 1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8/09 11:22:25
제가 전공자는 아닙니다만
일전에 아동발달과 부모교육 이라는 책을
일독한 사람으로써 말하는 겁니다.
여러분들도 꼭 읽으세요.
이것 만큼은 시간이 없다.
여유가 없다 핑계 대지 마시고 꼭 일독 하세요.
현대의 아이뿐만아니라 현대의 사람을 이해하는데에 아주 좋습니다.
현대의 사람들은 상처를 많이 입은 사람들이거든요.
이책에서 중요한건 감정코치 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이 옷을 벗겨서 문 밖으로 쫒아냈다.
 
아이를 눕힌다음 엉덩이나 종아리를 때린다.
 
라는 글들이 있는데요
그리고
그 댓글들에는
아이의 잘못이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단언합니다.
아이의 잘못은 없습니다.
오로지 부모의 잘못입니다.
아이에게 행해지는 체벌은
폭력과 억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막 태어나든 초등학생이든
아직 사회에 대해 잘 모를 시기 입니다.
심지어 중학생이 되어도 사회가 뭔지
사회성이 전혀 길러지지 않는 아이들도 있어요
이건 그 아이가 모자르거나 멍청한게 아니라
선천적으로 늦게 배우고 늦게 발달될 뿐입니다.
그냥 그런거에요.
그걸
넌 왜 못하냐 넌 왜 이모양이냐 넌 왜 다른 아이들이랑 다르냐
이런 식으로 다그치고 윽박지르면
그 아이는 그 상태로 멈추게 될 겁니다.
성장이 안된다는 거에요.
그냥 지켜보셔야 합니다.
자연스레 발달되고 성장하면 다른 아이들과 똑같아 질거에요.
 
직접 읽어보세요.
 
아이의 잘못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체벌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 것이다?
아니요.
아이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이해 못할 겁니다.
자기가 왜 맞는 건지를요.
그냥 재밌게 놀다가 맞는 구나 하고 생각할 겁니다.
아무리 상황설명을 해줘도 아이는 이해 못해요.
그 이후론 재밌게 놀지도 않거나
엇나가거나 폭력적으로 변하거나 그렇겠죠.
부모가 아이의 거울이다 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부모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이고 마땅한 근거를 들면서 벌을 준다면 (체벌이 아닌 벌입니다. 때리는 행위를 제외하는 벌이요.)
아이도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아이가 됩니다.
뭔 소리냐 하면
아이의 모든 행동은 결국 부모로 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아이의 잘못된 행위는 전적으로 부모의 잘못이라는 겁니다.
대신 아이 스스로 생각을 하고 스스로 답을 내릴 여유를 준다면 아이는 스스로 이해하게 됩니다.
아 이게 하면 안되는 거구나. 아 이런 감정은 이렇게 조절해야 하는 거구나 라는 식으로요.
이걸 가능케 하는 것이 감정코치 입니다.
 
아이가 원래 이런데요?
아이가 워낙 소란스러워요.
이거 다 핑계입니다.
물론 선천적으로 ADHD(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는 아이가 있을 수 있어요.
이건 어쩔 수 없죠. 아이의 잘못이 아니에요.
심리 상담과 치료를 하면 됩니다
약물치료가 아니라
부모가 참여하는 치료에요.
감정코치라는 행위를 통해
ADHD를 다스리는 법을 배우는 겁니다
ADHD를 가진 아이에게 윽박지르고 소리치면 더 악화만 되지
절대 나아지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더 많은 상처를 안겨줄 뿐이에요.
물론 감정코치와 상담치료로도 해결이 안될 경우도 있습니다.
이경우엔
원예치료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랑 병행하시면 될 겁니다.
원예치료는 아무데서나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있는 곳에서 해야 합니다.
감정코치와 원예치료를 병행하면
아주 좋아질 겁니다.
 
옆으로 샜는데
ADHD를 제외하면 원래 이런 아이는 없습니다.
부모가 잘못했기 때문에
아이에게 문제가 생기는 거에요.
반성하셔야 합니다.
태어나자마자
아이가 소리지르고 날뛰고 할까요?
절대 아니에요.
이건 부모의 양육 방식이 초래하는 겁니다.
반성하세요.
출처 아동발달과 부모교육을
일독한 내 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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