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폰 익사해서. . 

 월욜에 출근후 엘지서비스센터 갔더니 메인보드 부식 진행.  액정침수.  수리비 40만원 나왔어요. 

 마침 그곳서 폰수리하는 엔지니어가 잘아는 동생이라 50퍼 할인해서 20만원에 가능하다했고.  

그래도 비싼감이 있어  그 금액이면 상위급 중고 구매하는게 낫겠다싶어

  제주지역 중고거래장터를 뒤짐.

LGU+  G3  A급 팝니다.  

가격 200,000원. 

이 판매글보고. . .  연락하고.  근무 중  눈치봐가며 사정을 얘기한후 왕복 40분거리인 판매자가 있는곳으로 갔더니. . . 

달랑 본체 하나만 내놓더군요.

보통 그런경운 판매글에  구성품 없음 이라고 기재하잖아요.  

근데 긴박한 상황였고 힘들게 간터라 그냥 물건 받구왔어요. 

아참.  판매자는 엘지유뿔러스 대리점 직원였습니다.

거래장소도 대리점였구요.  당시 말로는 본인이 쓰던건 아니다보니 배터리충전 거치대,  추가배터리, 이어폰등등 없다고 하더군요.  전주인에게 본체만 받았다고

그게 월욜였구요. . . 

저는 오늘 아침에 인터넷주문으로 폰케이스 두개나 지른 상태. . . 

그리고 이곳저곳 대리점 전화해서 배터리충전거치대 저렴한중고매물 있는지  일일이  전화하고  제주 대형 커뮤 중고장터에도 구매글을 두개나 올리고 이곳에도 글올리구 나름 노력과 시간을 쏟았어요.

결국 지인을 통해 배터리충전거치대와 배터리 구했구요 그것도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요.  내일 지인을 만나서 받기로 약속까지 된상태였어요.

근데  오늘 갑자기 톡으로 기기반납을 요청하네요?

뭔 경우죠??? 

카톡대화 스샷 첨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