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할겸 시간때울겸 프랜차이저 패스트부드점에서 세트 시켜서 먹다가
오래있는게 신경쓰여서 2시간쯤 후에 단품 음식을 다시 시켰습니다.
그래서 마시고 있는데 갑자기 나이드신 직원분[사장은 아니예요;;;]이 오셔서
제 테이블 위에 있던 쟁반과 음료잔을 치워도 되냐고 하시더라구요;
그냥 쟁반이 필요해서 그런가?해서 '아 네 그러세요'하고 그분이 쟁반을 가져가시는데..
갑자기 쟁반들고 가시다 뒤돌아보시고는 약간 신경질적으로(제가 그렇게 느꼈을뿐일수도 있지만;)
'방해안한다고요 ㅡㅡ'하시더라구요. 전 당황해서 '네?'라고 반응했죠.
그랬더니 다시 또박또박 '아무도 방해안한다고'라는겁니다...
그리고 제 쟁반을 들고 쓰레기통에 위에 놓인 컵등을 버리시고 가져가시더군요...
제 근처에 앉아계셨던 분도 표정이 ????되서 그분을 뒤돌아보시고서 다시 저를 보고는 이해안간단 표정으로 피식 웃으시더라구요..
...진짜 무슨뜻인가 당황해서 계속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다 먹은걸 이렇게 자리차지하려고 올려둘 필요없다. 라는건가;; 싶은데
굉장히 말투가 기분나빠서 당황스러웠어요;; 제가 오래앉아있어서 그런가 싶은데; 일부러 두번이나 시켰건만 ㅠㅠ
ㅠㅠ 사람 많을 점심시간대에 계속 앉아있어서 그런가..하지만 제가 앉은 자리외에 사람들 앉을수 있는 자리는 계속 많았거든요..
전 일부러 1인석 차지하고 있었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걍 제가 만만해보여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