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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가 너무 소음을 많이 내요...
게시물ID : menbung_237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쿵철이
추천 : 0
조회수 : 377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9/18 07:51:47
안녕하세요. 한 여징어입니다.

이번 학기 들어서 기숙사 방이 바뀌어서 타과생과 같이 듣는데요, 첫날부터 저는 뭔가 꺼림칙함을 느꼈습니다...
룸메가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이어폰을 안끼고 소리를 크게 틀어놓고 보더군요...
뭐, 첫날이니까 하고 좋게좋게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게 2주가 훨씬 넘은 지금까지도 계속되네요. 이어폰 안끼고 있는건 뭐 제가 늦게까지 공부하다 오면 되는거니까 그렇다 쳐도 밤에 침대에서까지 휴대폰 '소리' 모드로 해두더군요...
자려고 누우면 '토독토독토독톧고 쓰으윽 쓰으윽' ... 무슨 내용을 그렇게 치는지 노이로제가 걸리겠더라구요
게다가 전화통화도 방 안에서 하는데 목소리를 높여서... 그것도 큰 목소리로 하더라구요. 한번 이 친구가 빵터지기라도 하면 저는...

문제는 어제였습니다.
1시가 약간 넘어서 잠에 들었는데, 그때까지 룸메가 들어오지 않아 오늘 불태우나보다 했는데 조금 후에 들어오더라구요
그런데 들어와서 침대(2인실이고 침대가 나란히 놓여있는 구조입니다.)에 눕자마자 남자친구한테 전화통화를 하더니 큰 소리로....
그 새벽에 큰 소리를 또 내더라구요
그냥 무시하고 잠들려고 했는데 소리때문에 잠들지도 못하고... 
약간 멘붕이었던건 아침에 일어나서 머리맡에서 휴대폰을 찾으려고 했는데 아무리봐도 없는거에요. 일어나서 찾아보는데 룸메 손 아래에 있었던거.... 이건 알람때문에 룸메가 시끄러워서 끈것같긴 한데....

제가 말을 안했냐구요?
참다 참다 한번은 했습니다. 이어폰 안끼는건 저도 늦게 오면 되는 일이니까 걍 냅두고 잠잘때만은 휴대폰 진동으로 해달라고 했는데...

이게 참 스트레스네요

오늘 기숙사 행정실측에 문의해보려고 합니다...
아니면 좋은 사이다 방법은 뭐 없을까요.
참고로 이 친구는 예전 방에서 이 문제로 예전 룸메이트와 싸웠다고 합니다.^^ 그래놓고서도 이러는걸 보면 답은 없다고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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