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때쯤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콜레스트롤 수치가 높아서 약을먹어야 한다는
의사상담을 받고 바로 달리기를 시작 했읍니다
처음은 정말 100미터도 못가사 헉헉되고
그러다 차츰차츰 거리가 늘어나고 어느순간에는
거의 8키로 정도를 달리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으로 10km 마라톤에 출전하고
그렇게 시작한 마라톤이 풀코스 까지 뛰었네요
비록 기록은 할머니할아버지들 보다 한참더 저조
하지만 완주한 나를 보며 박수처 주고싶어요
골인하고나서는 동호회에서 최고로 저조한
기록이면서 눈물은 왜 흘리는지 ...
지금도 이글을 쓰다보니 ㅎㅎ...
마라톤은 정말 자신과의 싸움이란걸 요번에
풀코스 완주하고 절실히 느껴읍니다
여러분도 인문하여 마라톤의 중독성에
한번쯤 빠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