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십살 넘어 그렇게 큰 아픔을 격지 않았던 몸이였지만
요근례 위험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워낙 살이 안지는 체형이나 폭식에~ 술에~
윗배 아랫배 사이좋게 뿔룩 그러면서 허리는 잘록 ?!?
이상한 E.T 가 되었지만... 뭐 그래도 그냥 숨쉬며 살았죠.
그러다 몸이 안좋다 랄까? 그런 느낌을 받고 있는데
하품이 잦고(잠 6~7시간 자는데), 피곤하며, 움직임이 둔해지고 등등
내 몸이 아닌것 같은 느낌을 요 근례 많이 받습니다.
거기다가 몇일전 급성 편도에 체하기까지 머리는 핑 돌고 어지럽고 복통을 호소하며
배는 늘 계속 더부룩 가스차있는 느낌이 지속되었고 누워도 불편하고 여튼
너무 아프고 힘들어 일요일날 응급실 병원 + 링겔로 반쯤 회복하고 나서
회사 하루 병가 내고 24시간 시체처럼 누워있다 기꺼이 회복된 경험을 했습니다.
이 경험을 하고 나니.. 참.. 나도 너무 게이르구나 달라져야지 하면서
아침 30분 조깅 + 식단 조절이 필요할것 같더군요.
일단 30분 조깅은 어떻게든 해볼려고 하는데 쉽지 않더구요 (아아.. 이 게이름 아침잠 많은편입니다.)
아침에는 포도즙 하나 먹고 출근하는게 일상이였고
점심은 평소와 같이 저녘도 평소와 같이
하지만 이전과 다른점은 음료수 끊기, 폭식 안하기(무조건 밥 1공기), 야식 끊기(정 못참으면 과일을..),
단음식 자제하기(원레 단음식은 잘 안먹는데 회사에서 믹스커피 3~4잔,저녘에 아이스크림 정도)
일주일 술 제한 (소주 1병 및 맥주 2병 정도)
여기에 플러스 조깅은 어떻게든 성사 시킬꺼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이정도만 진행해도 뱃살이나 살이 빠질까 걱정은 되지만 (복근 운동을 해야하나...)
이거래도 해서 몸이 좀더 건강해지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