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 박근혜 친가가 구미 어디고 대구와도 연관있더라 그래서 찍었다. 동네 주민이었는데 당연히 한표 해야 하는거 아닌가 ? (대구 출신. 일자리 찾아 서울로 온 당시 27세 남자 사람)
2위. 여자라서 뽑았다. 여자도 한 번 대통령 해봐야 하지 않겠나 ? 대선 후보 중에 여자가 없다는게 참 아쉬웠었는데 잘됐다 싶어 한 표 줬다.
(별로 안 친했던 당시 28세 다른 부서 여자 대리)
1위. 부모님이 새누리당 찍으래서 찍었다.
(같은 회사 대구 지점에서 일하고 있는 30세 남자 사람)
지역감정이니 뭐니 하기 그렇지만 결과가 팩트를 말 해주고 있습니다. 그 분들을 어찌 바꾸게 할 수는 없었습니다.
(특히나 1위는 진짜 멘붕이었습니다. 나이 서른에 자신의 투표권조차 부모님에게 넘겨버리다니 허허)
보통 하는 말이 다 비슷하더군요.
어차피 새누리가 하나 새정치가 하나 똑같다. 그러면 차라리 지역구를 위하는 당을 선택하는게 낫지 않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