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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내기로 인연끊은썰 #어이없음 주의
게시물ID : diet_83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체지방40%-20%
추천 : 11
조회수 : 892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11/19 20:10:28
학교 언니랑
 
다이어트 내기를 했음
 
졸업사진 찍기 전까지
 
나는 5키로 그 언니는 8키로를 빼기로함
 
각각 4만원을 걸어서 총 8만원을 몰빵하기로 했음(너무 과하지 않냐고 난 만원정도로 하자고 했으나 크게 걸어야지 할만하다고 했음)
 
나는 원래 살이 정말 안빠지는 체질이고
(몸이 별로 안좋음 건강이)
그 언니는  고무줄임
 
난 정말 열심히 했음 2주간 하다가 식욕 폭발해서 몇번 왕창 먹었으나
 
그 담날에는 유산소를 엄청하고 갖은 노력은 다함
 
그런데 그 언니가 자기가 질것 같은지
 
자기가 불리한것 같으니 6키로로 줄여달라고함
 
ㅇㅇㅇㅋ
 
그담엔 또 더 많이 뺐는지 퍼센트로 계산해서 몰빵하자고함
 
ㅇㅇㅇㅋ
 
그러다가 결국엔 내가 4키로
 
그언니는 1.2키로 정도를 뺌
 
내가 이겼음!!!!!!  이렇게 좋게 끝나는줄 알았으나....................
 
내가 그언니가 부탁한거 들어주고 밥을 얻어먹기로 해서 고기를 사달라고 한날...
 
장문의 카톡이옴
 
4만원이나 가져갔으면 됐지 무슨 고기를 사달라고 하느냐 양심도 없냐
커피한잔도 안사냐너는
넌 나 얻어먹으려고 이용하는거냐~
너가 4키로 뺀거 티도 안나서 너도 다이어트 실패 할줄 알았는데------이부분이 제일 어이없었음
너 솔직히 살 잘 안빠진다는거 거짓말이지 부터 시작해서
온갖말을 다함
 
나도 하나하나 반박했으나
이미 이언니 눈이 뒤집어짐
 
첨부터 안맞았다고
너 한번도 친구로 생각한적 없었다고
쌩까자함
그렇게 쌩깠으나 학교에서 얼굴보자마자
 
4만원 내놓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4만원때문에 그런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자기가 이길줄 알았는데 의외로 내가 이기니까
아까웠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워서 돈주고 아는척도 안하지만
너무 빡치네여 ㅎㅎㅎㅎ
 
반오십도 넘은 사람이라기엔 너무 행동이 어처구니가 없었음
4만원으로 사람 인성 바닥까지 보게된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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