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c방에서 스타 하다가 흡연실에 담배를 태우러 갔는데 그때 폰을떨굼. <br />그리고 그 사실을 십분뒤에 알고 찾으러 갔지만 없음.<br />그리고 피시방 사장님에게 cctv를 보여줄걸 요청 했지만 오늘은 안돼고 내일 오세요란 식으로 말함.<br /><br /> 멘붕터지고 결국 경찰 부르고 난뒤에 다같이 cctv를 봄<br />확인결과 저와 친구가 흡연실에서 나온후 폰을 다시 찾으러 나설때 까지의 빈 십분동안  딱 한명만이 흡연실에 들어감. 그리고 자리로 돌아가서 친구랑 조심스럽게 대화를 하는것 까지 포착. 그리고  제가 한참 폰을 찾고 있을때 눈치보다가 나가는 것까지 있었음. 하지만 그때까지 심증만 있지 물증이 안나온 상황이라 경찰이 이건 저쪽에서 조사거부를 하면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말함...
그렇게 한시간 가까이 cctv만 보다가 사건접수만 하고 돌아가려하는데 먼저 갔던 경찰이 다시돌아옴. 그리고 범인이 자백하러왔다함.
당황했지만 침착하게 지구대로감 그리고 어려보이는 범인들과 대면. 보자말자 하는 말은 이상한 변명뿐. 
잘생각은 안나는데 롤을 하다가 픽을 해놓고 담배를 잠시 피로갔는데 그때 주운거다. 일단 게임끝내고 돌려줄랬는데 그쪽이 경찰에 신고를 해서 지금주면 의심(?)받을까봐 나중에 경찰에 줄려고 했다. 는 식의 얘기였음.개똥같은 소리에 멘붕터지고 전화기는 왜껐냐니까 꺼져있었다고 함. 그래서 의심받을까봐 거기서 안줬으면 경찰에 바로가져와야 하는거 아니냐 라고 말하니 일이 있었다고함 ㅋ..
개선불가능한 녀석이라고 생각해서 어찌할까 고민중 폰 뒤에 붙여놓은 차량 부착용 스틸칩을 긁어낸걸봄..이걸 왜긁었냐고 물으니 옆은 친구가 재미로 긁었다보 야림. 물려줄까요? 라고 시비조로 말하는데 개빡칠뻔..

여기까지가 사건의 경위..

마지막으로 경찰한테 처벌해달라고 조서쓰는데 크게 처벌못받는단 식으로 얘기 하던데 정말인가요?
이제 스무살이라 던데 인생의 쓴맛을 보여주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