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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공포 이야기 bgm
게시물ID : panic_84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와의기억에
추천 : 7
조회수 : 56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27 02:49:40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제가 겪은 공포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지금 글쓰는 시간 15년 11월 27일 오전 2시 34분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제가 대학교 처음 입학했을 때입니다.

13학번이었던 저는 여느 신입생과 다를 것 없이 하루가 머다하고 술먹고 기숙사에 들어오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술 약속도 없고 오래간 만에 한가한 날이었습니다.

그 날에 룸메이트는 여자친구와 놀러나갔기에 저 혼자 기숙사 방을 지키고있었습니다.

신입생 혼자 방에있으면 뭘하겠습니까

이미 공부와는 거리를 멀리하려고 노력하던 중이라 자연스레 롤을 켜고 게임을 하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퉁 ... 퉁...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쇠파이프끼리 때리는 소리도 아니었고 사람이 벽을 치는 소리도 전혀아니었습니다.

속이빈 물체가 평면으로 충돌하듯이 정말로 둔탁하면서도 울림이 있는 소리가 제 귀에들렸습니다.

그 소리는 연속적으로 2번씩 들렸고 저는 그 순간 당황했습니다.

평생 귀신같은 것은 믿지도않았고 귀신이 있다고해도 귀신과 대화를 나누고싶다는 마음도 있을만큼 무서울 것이 없는 놈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리가 처음들렸는데도 저는 갑작기 몸에 전기가 흐르듯 살이 떨렸습니다

평소 침착한 성격인 저는 침착하게 그 소리가 사람이 내는 소리가 아닌가하여 그 패턴을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 패턴은 정말로 일정하였고 2시간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여 사람이 2시간동안 일정한 소리를 낸다는 것은 말도안되는 소리였고 기계가 낸다는 것은 더더욱 말도안됐습니다. 

왜냐하면 기숙사 방안에서 퉁퉁거리는 소리를 저만 들었고 옆방에 있는 친구들은 전혀 못들었다고하니 말입니다.'

설령 들었다고해도 보일러 돌아가는 소리도 아니었고 쥐가 돌아가는 소리도아니었고하니 말입니다.

저는 그 당시 정말 무서웠지만 다음 날이 되자 금방 잊어먹고 다시 정상적인 생활을했습니다.

그리고 2013년 겨울 드디어 1학년이 마치고 방학을 했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와 평소 소를키우시는 부모님을 도와 집에서 일을하던 중이었죠.

그런데 집에서도 퉁!..... 퉁!!...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당시에 쥐가 돌아다니는 소리라 믿고싶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때 쥐가 돌아다니는 소리라기엔 너무 컸습니다.

아버지는 몇일 후 엄나무를 현관과 베란과 그리고 각 방 창문에 매달아두었습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그 퉁! ... 퉁!!...소리는 멈추었습니다.

그 당시 나이 21살이었지만 그저 심각하게 생각하지않았습니다......

지금은 심각하게 생각하지만 그 당시에는 해결이 되었기에 금방 안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2015년 11월 27일.....

제가 글을쓰고 있는 그 날....

저는 26일 오후 11시 경에 잠을들었습니다. 

그런데 27일 오전 2시경 2년전 기숙사에서 들었던 퉁... 퉁!... 소리가 들립니다.. 

그래서 지금 이 글을 납깁니다.. 

정말 무서운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p.s 글을 쓰고난 뒤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저희집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사리현동에 위치했는데 저희 집 근처에는 폐가같은 곳이 있습니다

왜 폐가같은 곳이냐하면은 넓은 정원에는 꽃이 심어져있었고 집도 크고 웅장하였기에 폐가라 부르긴 어려웠지만 사람이 살지 않았기에 폐가라 불렀습니다.

지금와 생각해보니 왜 사람도 안 사는데 정원은 매년 관리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웅장한 집도 어떻게 15년 이상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했는지 생각하니
이해가 안되네요..

사실 그 집은 제가 초등학교 1학년시절 즉 2001년 때 귀신의 집이라 불렸습니다. 

왜냐하면 그 집에 들어간 사람은 모두 교통사고를 3번 이상 당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도 우체부 아저씨와 단골이던 치킨집 사장님 모두 교통사고를 3번 당했습니다. 

지금 그 두 분은 3번 째 교통사고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글을 적으면서도 무서운 마음에 머리가 하애지는데...저도 지금까지 교통사고를 2번 당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 학교앞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에가다가 차와 충돌하였고

2010년 고등학교 1학년 때 버스를 내려 집으로 가려 커브를 돌았을 때 봉고차와 충돌한 경험이있습니다

물론 두 번 다 경미한 사고였기에 별 어려움 없이 지나갔으나 지금 이 글을 쓰면서 갑자기 기억이나네요....

갑자기 이상한 소리도들리고 옛 기억까지 떠오르니 정말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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