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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가입하자마자 멘붕게에 글올리네요
게시물ID : menbung_26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벼링이
추천 : 0
조회수 : 42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6 05:38:29
저는 21살 남학생입니다.
 저의 부모님과 저는 가치관이 매우다릅니다.

예를들면,  대학에서 술을 마시다가
늦어질것같아서 선배네나 동아리에서 잔다고
해도 절대 안된다고 하시거나, 게임에 대해서도
밤피라던지, 돈을 쓰는것을 이해못하십니다.
빙산의 일각이지만 그밖에 생활부터 저랑 다름을
느낍니다.

저는 그이유가 나이차많은 누나가 있어서
초등학교때 누나들이 차례로 수험생이었고,
초6-중1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오래입원했었고
초4때에는 아빠가 지방으로 내려가셔서
자유분방하게 살았기에 굳혀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관은 다를 수 있지만, 대화로
어느정도 풀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같은 경우는 늘 말안들을것이면 집나가라는
등 대화를 하려고 하지않습니다. 자꾸 저의 인격을 무시하는것같고,  성인으로서의 존중을 해주지 않는것같습니다. 그것이 너무 힘듭니다.. 
   
얼마전에 너무힘들어서 자살하고 싶은 충동까지
들어서 매듭도 만들어보고하다가 결국 정신과를
갔더니 우울증 진단받고,  심리검사까지 하고 왔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성전환증인가?'
이런고민도 사실 청소년기부터 늘 생각해왔습니다.
코스프레를 한다는 명목하에 여자옷도 입어보고
했으니까요. 트랜스베스티즘 일까,  성전환증일까..
성전환증이면 금액은 또 어떻게 할까..

슬픈감정이 점점 사라진다는것도 무섭습니다.
고2때 여자친구의 자살.. 사실 염 하는 장면은
가족만 보는것이라는데 여자친구의 가정도 불완전했고 저한테 권유해서  보게되었습니다. 그후 고3때 할머니돌아가시고, 저번달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아무감정이 안느껴졌습니다.. 다들 슬퍼하는데
혼자 동떨어져서..  

말이 길어졌네요.. 그냥 제 현상태를
털어놓고싶어서 이렇게나마 푸념을
내뱉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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