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서방징어가 내 엉덩이보고
호떡기계로 눌럿냐고 놀려서 대판 싸웟는데
사실 진짜 엉덩이라는게 없었어요. 허벅지와 엉덩이가 같은 사이즈였음
엉덩이와 뒷태의 중요성을 모르고 살다가
이번여름 비키니 입어보겟다고 헬스장(2달 피티) 다녔어요
근력운동 위주로 하면서 엉덩이 운동을 주력으로 했지요
진짜 운동하면 엉덩이라는게 생길까 하고
가슴이 없으니까 엉덩이라도 만들어보자 해서...ㅋ
(데드리프트,스쿼트 기타 모든 엉덩이 운동 다함)
3개월째 운동햇는데 야속할정도로 엉덩이 변화 없음
4개월째도 모르겠음
그래도 언젠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생기겠지 하고 그냥 함
종이 한장한장 모여서 책 한권이 되겟지라는 생각으로
엉덩이 근육 한장 한장 만든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뚜둔! 오늘 주문한 원피스 입어봣는데 남편징어 놀램
사진 찍어보니 나도 놀램
진짜 한장한장 모인 근육이 어느순간 책이 되어있었어요
운동하면서 느낀점
-하면 되긴 되나보다.신기하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