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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113일차 중간기록
게시물ID : diet_853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르디올라프
추천 : 10
조회수 : 57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2/28 19: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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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아무런 기록을 남기지 않을려 했지만, 요즘 들어 추운날씨에 무너지는 스스로의 의지와 다게인들의 의지를 위해 적어봅니다.

아직 29.99세의 남징어지만 축구하다 발목을 다친후로 근 10년간 173cm/ 100키로에 육박하는 몸무게로 살면서 딱히 몸무게에 스트레스를 받고 살지는 않았는데,그래도 다이어트 시도는 당연히 수도 없이 했었는데 매번 실패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끈기있게 하면서 살짝 성공(본인기준)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하게된 계기는 딱히 없었지만 1년동안 어쩌다 보니 100kg에서 96kg까지  조금 줄어들었길래, 어라?하면서 얼떨결에 시작한 다이어트여서(당연히 이번에도 실패할줄 알았고...) 초기 몸무게 사진은 없습니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빨리 , 그리고 처음으로 몸무게 앞자리가 8을 찍기 시작하길래 그때부터는 욕심도 나고 의욕이 솟아서 열심히 했죠!
(몸무게에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체중은 목욕탕에서만 쟀습니다. 체중계 상태 양해좀 ; 사진도 혹시 몰라 숫자부분만 자르다 보니 크기가 제각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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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75.9까지 내려왔습니다!
원래 목표가 올해전에 80찍는거였으니까 초과달성했어요 ~ 113일동안 96->76 까지 내려왔네요. 하 ... 이몸무게 거진 10년만에 보는거 같네요.
몸사진은 너무 부끄러워서 찍지도 않았고, 나중에 정말 만족스러운 몸이 되면 찍을려고 합니다!

빼면서 한거는 식단이고 뭐고 하나도 안짜고, 뭐 다이어트 식품 이런거 하나도 안먹었고, 점심식사는 
밥 2공기 먹던거(기본으로, 많이 먹으면 3공기...) 1공기로 줄이고 반찬 하나도 안줄였습니다... 오히려 반찬은 밥을 줄여서 모잘라서 그런지 더 먹은거 같네요. 아 그리고 탄산음료 매일 매일 마시던거 끊었습니다.(그래도 지금도 1주일에 한두번은 마십니다...) 원래 아침은 잘 안먹었구요, 저녁은 줄였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으로 간편하게 때우니까요~ 무조건 도시락 한개!
운동은 9월부터 10월 까지는 출퇴근을 자전거로 왕복 18km, 걷기 하루평균 10km 아 그리고 바벨 5세트 플랭크 3세트 정도 했네요.
11월 부터는 춥기도 춥고 바람도 너무 세서 자전거를 잠시 봉인하고(역풍불때 오르막은 하...) 지금까지 유산소는 하루평균 15~ 20km 걷기, 플랭크 여전히 2~3세트 , 벤치 깔짝깔짝 5세트 ,  바벨도 깔짝깔짝... 팔굽혀 펴기도 하루 다 합쳐서 100개 정도 깔짝대고 있습니다. 간간히 윗몸일으키기도 50개 정도 하고요.
저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하는것도 아니고, 주위에 딱히 물어볼 만한 사람이라던가 가르쳐 줄만한 사람도 없는곳에 있어서 (헬스장이 없어요 동네에! 현재 시골이라 ㅜ.ㅜ) 제 방식이 맞다는게 아니라 저는 이렇게 해서 뺏다라고 말씀드리는거에요~ 이제 조금만 더 빼고(5~6kg) 요요 안오게 관리하면서 근육 키울거구요. 

오히려 헬스장 없는 시골에 와서 다이어트를 성공했네요!(헬스장이 나쁘다라는게 아닌거 아시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역시 다이어트는 젤 중요한건 끈기! 인내! 라는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닭가슴살 ,보조제 먹으면 더 빨리 , 더 효과가 좋을진 몰라도 (사실 검색만 1달정도 한거 같습니다...정체기 올때마다...)
내가 평생 그걸 먹고 살수도 없고, 또 나는 맛있는거도 먹어야 하기에 ... 그 생각으로 먹지않고 매일 매일 걷고,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겨울이고, 또 살을 급작스레 빼서 그런지 체력이 딸리는거 같아서 요즘은 저녁에 마트가서 굴 한봉지 ( 정말 싸더라고요 150g 3000원 정도?) 사서 저녁에 먹으면서 소소한 행복도 느끼고 있습니다.

먹는거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나는 맛있는거 먹고 ! 먹고 싶은거도 계속 먹을수는 없지만, 1주일에 한번은 내가 먹고 싶은거 마음껏 먹겠다!라는 생각을 하시면서, 살을 빼보세요!
저는 그렇게 하면서 뺐거든요!
다게인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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