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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동 결산
게시물ID : diet_854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ckJack
추천 : 3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30 16:29:14
올해 5월부터 시작해서 7개월동안 꾸준하게 했네요. 
평생 가장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운동한 기록이고, 되도록 평생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2년전에 5개월 운동해서 10kg 정도 뺐었는데, 
육아가 힘들다는 핑게로 1년 넘게 운동과 담을 쌓았더니, 
다시 그자리로 돌아 왔고,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다시 시작했습니다. 
숨쉬는게 힘들어서 말이죠. -0-;;;

올해 마흔이고, 수치는 아래.. 

2015.5  : 180/95 27%
2015.12 : 180/89 24%

수치 변화는 미미하지만, 그래도 평생 운동하겠다는 맘을 먹었기에, 천천히 개선해 나갈 생각입니다. 


처음 3개월은 심폐기능이 엉망이라 스피닝 위주로 운동을 했고, 그 후엔 이것 저것 섞어서 하다. 

현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주4회(유산소2회, 무산소2회)를 하고 있습니다. 
유산소 하는 날은 써킷 20분 or 케틀벨 200개 + 20분 러닝 이고
써킷은 이것 저것 섞는데, 버피/와이드스퀏/푸샵/런지/점핑잭/싯업/딥스/... 중에서 4개 골라서 섞어서 하네요.

무산소는 무분할 전신운동을 하고 있으며 점심시간을 이용하다 보니 시간상 하루 3가지 밖에 못하겠네요. 
(스쿼트/싯업/벤치 or 데드/풀업/딥스) 세트는 12*5를 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마라톤 신청을 해 놨으니(생애 최초 !!!), 
다음 두달은 유산소/심폐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 


먹는건,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을 정도만 조절하고 있습니다. 
아침은 대충, 점심은 일반식, 저녁은 일주일에 2회 정도 닭가슴살 샐러드.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중요한건 "평생 운동하겠다"는 마음가짐이라 생각하기에.. 
단기간 내에 몸짱이 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운동과 몸관리를 생활화하는 것이 제일 중요치 않나 생각합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위는 코어/햄스트링/내전근/심폐 입니다. 사실 잘 보이지도 않는...
보이진 않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해 제일 중요한 근육인거 같아요.


inbody 숫자는 좀 불만이지만
허리는 3인치 정도는 준듯 하고, 
하나도 못하던 턱걸이를 4개나 할수 있고, 
푸샵도 한번에 20-30개 수준에서 70-80개 가능한 수준까지 올렸고
러닝머신에서 5분도 못뛰었는데, 무리하면 30분도 뛸수 있을 듯 하고
암튼 꽤 많은 변화가 있는데, 잘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다게 분들도 내년엔 다들 건강한 몸 유지하시길 기원하며

지난달 운동일지 올리고 마무리 지어 봅니다. 
(도표 올리기가 어려워서 이미지로.. -0-;)

2015-12-30 16;11;25.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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