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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멘탈터질것같네요
게시물ID : menbung_27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무는햄촤
추천 : 0
조회수 : 6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12 00: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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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제작년에 전역해서 한해 열심히벌고 작년에 공부해서

수능에 다시도전했습니다

항상 영어가문제라서 영어때문에 고생했고 다른과목들은 딱히 문제가없었어요

6평까지 제 영어등급은 7등급

그러다 선생님한분 잘만나서 수능에선 말그대로 대박을쳤습니다

수학은 21,30 아니면 웬만해선 안틀리고 시간도남고 21 30 만 검토하고 그냥잠을잤는데 앞부분 자잘한실수를 엄청나게해서 등급이 폭락... 네... 인생제일중요한시험에서 미친듯이 자만한거죠

그래서 최종성적이 15311이 나왔습니다

너무억울했고 제자신이 너무한심했고 정말죽을생각까지했던것같습니다 ( 1차 멘탈대폭발 )

그래서 딱한번만 더해보자 해서

집안사정이 안좋으니 제가 돈을벌며 공부를하겠다 말씀드리고 시작하려고했는데 어머니께서 엄청나게 반대를하시더라구요 아버지랑 어머니 나이도있고 너도 이제 스물다섯인데 자리잡고 일해야하지않겠냐고 하시면서 반대를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일단원서만쓰고 알바라도하다가 떨어지면 다시이야기 하자고 말씀드린뒤에

알바자리를잡고 공부를했습니다

일부러 공부를할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위해 편돌이로 잡았고 일하면서 공부하려면 학원과 가까운것이 좋아서 알바자리도 학원근처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밤엔 복습하며 영단어외우고 일하고

오전엔 수업듣고 오후엔 자고 이런식으로 하고있었는데

한달쯤전에 어머니께서 계속 건망증이 너무심해지고 상태가 안좋아서 병원을 갔다오셨는데 알츠하이머 초기라고 진단받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 2차 멘탈대폭발 )

그리고 어제는 목디스크가 터져서 수술을받는다고하십니다 ( 3차 멘탈대폭발 )

사실 지금 앞이 막막하네요 어떻게해야할지도 잘모르겠고 이대로 공부를 계속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어머니말씀대로 일자리를 잡아서 정착하는모습보여드리는게 좋을지 정말고민이많이됩니다  하 진짜 멘탈이나가서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일단 노리는학과는 의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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