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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늦은 후회', 그리고 '이른 해방'
게시물ID : sisa_6527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꾸는하마
추천 : 13
조회수 : 147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6/01/20 16:32:24
문재인의 '늦은 후회', 그리고 '이른 해방'
文의 고된 여정…"너무나 인간적인 회한, 너무나 인간적인 절박함"

http://www.sisa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969

"여러분들 말대로 4·29 재보궐선거 직후에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것을 그랬습니다. 지금의 당 사정을 생각하면 그때 결단을 내리지 못한 것이 참으로 후회됩니다."
(2015년 어느 늦은 가을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

서두에 언급한 더민주당의 한 중앙당직자는 "인간적인 회한이었다. 문 대표의 인품은 그와 반목하는 사람들마저 인정하지 않느냐. 당을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뛰었는데 마음대로 되지 않으니 당대표직에서 물러날 걸 그랬다는 말까지 한 것 같다"며 "문 대표의 피로감이 극에 달한 때였다. 그러나 '늦은 후회'였다"고 부연했다.

문재인 대표는 신년기자회견을 마친 직후 <동아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표정이 밝다. 자신감 때문이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해방됐으니까요. 정치를 바꾸기 위해선 당부터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음 같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절박함 때문입니다. 절박함, 간절함이 모이면 뭔가 잘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 문 대표와 가까운 더민주당의 한 인사는 20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문 대표는 '해방'조차 절박하다. 인간적인 절박함이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했던 사람이 대선 후보, 당대표를 거치면서 얼마나 노곤했겠느냐. 정치적인 수사가 아니라 인간적으로 절박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하지만 원했던, 원치 않았던 문 대표는 야권 분열의 장본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런 그가 이제는 통합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 그렇기에 아직은 '이른 해방'이다"라고 말했다.
 
 
아름다운 2선 후퇴가 될지 이 기사처럼 앞으로 지켜볼 일인듯..
 
정의당이랑 합당은 꼭 됐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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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20 20:21:19
0
2016.01.20. [시사온] 문재인의 '늦은 후회', 그리고 '이른 해방' 文의 고된 여정…"너무나 인간적인 회한, 너무나 인간적인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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