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람과 한국말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말하지 않아도 알아야하는 것들이 많더군요.
나는 다른사람 궁예질하는게 싫은데 다른사람이 저에게 궁예질을 강요하죠.
말하지 않은 것을 내가 왜 알아들어야하고, 내가 꺼내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면서 니 의도는 이거잖아라고 하고.
필요하거나 원하면 말하면 도와줄텐데 옆에서 알짱거리다가 가고는
인정머리없다고...눈치가 없다고 하는데 궁예질은 예의가 아닌데 눈치보는건 예의인가 원...
난 의도를 가리지 않고 패를 다보여줘도 내가 숨긴 패가 있을거라고 하니..
그러다보면 문득 이런생각이들어요 당신은 내게 얼마나 숨겼길래 내가 하는말을 그대로 믿지못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