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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낼때는 쉬운데 다시 받을때는 어렵네요.ㅠㅠ
게시물ID : menbung_284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gogumapie
추천 : 2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3 02:09:06

엄청난 멘붕은 아니지만

요즘 열심히 돈 모은다고 생각하면서도 자꾸 주머니에 구멍 생긴것처럼 자꾸 숭숭 빠져나가서요. ㅠ

며칠사이에 계속 환불처리 때문에 은근 시간 오래걸리고 짜증나서 ㅠ

돈 받을때는 그리 쉽게 카드 긁기만 하면되는데 받을려고 하니까 힘드네요 ㅠ

그동안 있던 일을 나열해보면..

이제부터 내맘대로 음슴체.



1.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맛난것도 먹고 술도 마시고 할려고 (다들 사는 방이 작아서)

제가 애용하는 사이트에서 아파트 (원룸)을 예약했어요

마지막으로 모이는 자리라서 제가 총대매서 예약하고 가격지불하고,

예약한 날 그 숙소에 갔는데, 완전 다른 방인거에요.

제가 애용하는 사이트 (부ㅇ닷컴)에서 이 아파트 주인과 계약이 되있는데 실수를 해서 더 작은방에 저를 배정해준거에요!

가격은 큰방으로 내고, 사진이랑도 완전 다른 방!

전화해서 이 방이 내가 예약한 방이 아닌것같다, 다른 방 있느냐 했더니 그 날은 다른 방이 꽉차서 그것밖에 없다.

우리가 실수한것 같으니 이방에서 못지내겠으면 환불해주겠다. 그런데 집주인중 한명이 다른 방이 있는데 전화해도 되느냐? 해서 전화받았더니

이 집주인은 환불 절대 불가라고 계속 하길래, 내 실수도 아니고 그 전 매니저는 환불 가능하다고 했다. 했더니

그럼 직접 부ㅇ닷컴에 연락해봐라. 하고 전화 끊음.

멘붕와서 부ㅇ닷컴에 전화함. 미안하다고 함. 확인해보고 연락해주겠다고 함.

연락이 없음. 이틀 후 다시 이메일 보냄. 연락 없음. 이틀 후 확인해주라고 또 이메일 보냄. 연락없음

아직 연락 없음. 또 전화해서 괴롭혀야함.ㅠ


2. 나는 영국에서 지냄. (스압. 이해가 안갈수도 있어욤 하도 내용이 복잡해서)

교통카드(오이스터카드)를 갖고 다니는데 학생용으로 신청함.

처음에 1달 넘게 기다렸는데 안와서 전화하니까 우편 가는중에 잃어버린것 같다고 새로 보내준다고 함.

그때가 이사 가기 일주일 전쯤이라 일주일 안에 도착 안할것 같으면 그냥 이사가는 새 주소로 보내주라고 함.

빨리 갈꺼라고 새주소 필요 없다고 함.

며칠만에 카드 옴.

잘 쓰고 다니다가 어느날 갑자기 카드가 안됌! 버스탔는데 카드 안돼고 운전사는 다음역에서 내리렴 ㅃㅃ 함 ㅠ

친구가 내줘서 그날은 버스타고 집까지 감.

교통카드 회사에 전화해보니 지금까지 내가 쓴 카드가 자기들이 우편 오는 중에 잃어버린줄 알았던 첫번째 카드였음.

두번째 카드가 이사나가고 나서 도착했는데 몰랐음. 자기들 잘못이니까 새 카드를 보내주겠다고 함.

카드를 받고 버스를 탔는데 그 전에 있었던 카드에 충전되 있던 돈이 옮겨지지 않음.

전화함.

지금은 환불이 어렵고, 환불하는 담당직원에 3일 안에 전화한다고 함. 전화 없음.
 
다시 전화함. 통화대기 30분. 계속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면서 대기 대기 대기.

무료통화가 있어서 망정이지 안그럼 완전 돈 나갔음.ㅠ

그러더니 오늘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연결이 안돼니까 오전 9시부터 10시나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전화하라고 함.

그래서 며칠 후 3-4시에 전화 함. 시스템 오류가 있어서 그 다음주 월요일에 전화하라 함 (목요일이였음)

다음주에 전화함.

그 동안은 새로 받은 카드에 돈 조금씩 넣어서 (환불받을꺼 생각하고) 타고 다녔음.

새로 받은 카드가 곧 소멸될 예정이니까 새로운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고 함.

신청 한다고 하면서 물어봄. 그럼 새로운 카드에는 내가 지금 못받은 돈이랑 지금 쓰고있는 카드에 있는 돈도 자동으로 옮겨지니?

원래는 옮겨져야 하는데 안그럴수도 있다고 함.

그러면 다시 연락 주라고 함.

아직 확인은 안해봤는데. 복장터지겠음!!

거의 1달째 이러고 있네요. 제가 평소에 아끼면서 사는데 이게 버릴수 있는 금액의 돈이 아니라서요 ㅠㅠㅠ



3. 동생이 놀러와서 같이 피자를 시켜먹었음 도미ㅇ.

인터넷 사이트로 결제했는데 내 카드가 안먹어서 다른카드로 사용했음.

1주일 후 카드 사용 내역보는데 내 카드에도 돈이 결제 됨.

지점에 전화함.

매니저가 없으니 6시이후에 전화준다고 함. 전화 없음.

이틀 후에 6시 쯤에 전화검. 통화중에 매니저랑 이야기 하면서 이메일로 자료를 보내주라고 함.

보냈음

이메일이 없는 이메일임.

그래서 도미ㅇ 공식사이트 가서 불만 접수함. (2번. 상황 설명/이메일이 없는 이메일이다는 설명)

답변이 옴. 우리에게 전화해주라. 전화함. 안받음.

그다음날 또함. 이제야 받음. 카드번호 확인하더니 환불해준다고 함. 2-3일 소요된다고 함. 기다려야함!



4. 내가 사는 집은 부동산과 계약을 한 집임.

근데 이 부동산? 중개사무소? 집주인 에이전시?이 조금 양아치임.

집 관리를 안함. 돈을 좋아함. 무슨 문제있으면 다 돈냄. 체크인/체크아웃할때 와보지도 않는데 돈 냄. 등등

계약서에는 1달에 1번 청소해주는 사람이 온다했는데 아직 한번도 못봄 (4달 삼)

하우스메이트가 5명이라고 했는데 한방에 2명 사는 방 있어서 6명임.

계약서 쓸때도 계속 압박하면서 지금 계약안하면 이 방 계약 못해 라고 양아치 짓거리를 했음. ㅠ

압박플레이에 넘어간건 멍청한 나지만.

하여튼 이번달 말에 계약이 끝나는데 계약 연장하면 3% 집세 올리고, 연장비도 있고해서

다른 집을 알아봄.

연장 안한다고 얘기하고 보증금에 대해서 물어봄.

다른 이메일엔 엄청 빨리 답장을 하고, 가끔씩 내가 하지 않은 일들에 대해서 니가 한거 아니냐? 하며 몰아가는 이메일을 몇번 받았음

(한번은 같이 살던 애들 몇명이 이사 나가서 방 3개가 공실이었음.

두명이 같이 사는 그 방애들이 큰방으로 옮기면서 그 전에 살던 방 침대를 큰방으로 에이전시에 말 안하고 옮김.

에이전시가 룸메이트 몇명에게 이메일 보냄.

침대가 이방에서 없어졌는데, 누가했는지 모르겠지만 내일까지 안갖다 놓으면 침대 값을 물겠다. 라고 이메일이 옴.

나도 휴가중이라 다른곳에 있었음.

하여튼 보증금 때문에 연락했는데 일주일째 연락이 없음.
 


돈을 낼때는 엄청 쉽게 내게 되있는데 다시 받을려고 할려면

제가 나쁜사람이 된 양 ㅠ

미친듯이 괴롭히고 전화하고 해야해서 너무 싫어요!

아쉬운 사람이 더 하는 거라니까.ㅠ

환불도 쉽게 되면 좋겠어요. 소듕한 내돈인데.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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