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보] 청년문제 해결이라는 화두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년클릭이 제안하는 ‘3청 공약’ 협약체결식이 추진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단체로 활동 중인 청년클릭은 18일 성남시분당구갑 조신 예비후보, 성남시분당구을 김병욱 예비후보, 경기광주시 소병훈 예비후보와 임종성 예비후보 등 4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과의 3청 공약 협약식을 진행한 것이다.

이들이 내세운 ‘3청 공약’은 청년클릭이 지난 2015년도부터 수차례 개최한 현안토론회의 결과물로서 '푸르게靑, 맑게淸, 진실되게請'의 3청으로 △청년연령의 법적 규정화를 통한 청년기본법 제정 △만18세로 선거권 조정하는 청년권리 주장 △청년의 일자리 정책을 세우자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3청 공약 협약을 맺은 후보에게는 청년클릭 인증 후보로서 SNS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지를 약속하고, 후보들 역시 선거홍보물에 3청 공약을 삽입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높이는데 힘쓸 것을 다짐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오후 청년클릭 이수영 청년정책협약추진위원장과 분당갑 조신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청년클릭 김정태, 박이룬, 한채훈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3청 공약 협약을 맺었다.

이어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에서는 이수영 추진위원장과 분당을 김병욱 예비후보가 어지영 성남시의원, 청년클릭 김정태, 배기성, 한채훈 위원, 분당에서 활동 중인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경기도 광주시에 출마한 소병훈 예비후보와 임종성 예비후보도 30여명의 광주시지역위원회 소속 청년당원과 광주시의회 박해광, 박현철, 이현철 의원, 청년클릭 고강섭 대표와 이수영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김정태, 임창휘, 한규복, 한채훈, 홍명의 위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탄벌동 선거사무소에 3청 공약에 대한 협약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한편 청년클릭 고강섭 대표는 “청년문제 해결에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은 예비후보라면 누구든지 협약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