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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 나다가 후회하다가
게시물ID : menbung_288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혼좀해
추천 : 0
조회수 : 49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2/24 0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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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울면서 시작하고 싶은 글이네요 사장님+기타 직급 높은 분과 저와 그 친구와 동료가 동시에 카톡으로 계속 보고하면서 팀별로 또 단톡방도 따로 있는 상황이에요 계속에서 상황보고하고 현장도 그 상황 참고해서 수정이나 보강한 뒤 알려주고 이런 직종이라서요 상황이 시급하거나 일이 많아서 손이 모자르면 다른 파트나 윗급 사람도 같이 일해야 하는 곳이에요 하.....근데.... 사장님도 계시는 단톡방에 제 바로 밑에 있는 애가  (나)님 일손 딸리니 내려와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거죠? 사장님이 이 톡을 보고 절 어떻게 생각할까 되게 깜깜하더라고요ㅜㅜ 보통 저런 일손 빌릴 때는 팀별 단톡방이나 전화 하거든요 저번에도 전화해라고 일러줬건만 하아~~~   알아요 속 좁아보이고 이걸로 멘붕하냐규 저의 멘탈이 유리같아보이시겠죠...  근데 제가 팀장이에요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뭐 팀원이 3명인데 1조 2조로 나눠서 팀원이 하나라고 햐도 무방해요 아하하하하하 이렇게 횡설수설 쓰는데 다들 이해 못 하실 구차한 이야기 이렇게라도 뱉고 털고 싶을만큼 저는 지금 멘붕상태에요 아하하하하하 사장님이랑 다른 과장님한테 얼굴을 못 들겠네요    다들 이게 뭔 시추에이션이냐고 좀 도아 주라고 면박이랑 놀림을 주시네요 저보고 부서 안에 일은 부서 단톡에서 하래요 하하하하하하하 제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바쁜 거 끝내고 불러서 왜 여기다가 썼냐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볼지 생각 안 해 봤냐고 대답이 너무 해맑아서 참 제가 나쁜 사람같더라고요.  "일이 바쁘구나 급해서 썼구나 이렇게 생각하겠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랑 일 했으면 좋겠어요 저말고 다른 조장이 이 해맑은 분에게 너 이거 알고 하는 거야? 모르면 물어봐라고 했더니 지적한 조장도 아니고 아예 상관도 없는 다른 팀가서 물어보고 다녔어요 우리 파트 일에 대한 메커니즘을요 왜 그랬냐니깐 모르는 것까지 알려지면 더 혼날 것 같아서 그랬다고 하네요 이로 인해 그 조장은 밑에 있는 애들 일은 안 가르쳐 주고 드잡이 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서 전무님에게 드세게 생겼다고 칭찬아닌 칭찬 받게도 했었어요  이런 직장 분위기(칭찬도 비꼬는 건지 아닌지 아리송해요)이니, 누누히 말 조심하라고 말 옮기지 말라고 강조하고 이야기 했건만 말 옮겨서 다른 팀이랑 우리 팀이랑 싸움이 붙어서 팀장인 제가 쌍욕도 들었어요 이 해맑은 분은 자기는 그런 의도로 말 한 거 아닌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대요 그런 식으로 비꼬아 들을 줄 몰랐다고 저한테 말하는데..... 하 얜 뭐지?하는 생각밖이 안 들었어요 뭐 그런 일 있고 업무 단순화 시켜서 주변에 물으러 다니지 않게 되고 보고 라인도 확실하게 해서 다른 팀이랑 접촉하는 일 다 쳐냈는데 단톡방에서 이런 일 생길 줄... 저는 상상도 못 했어요 저 쌍욕 들게 된 사건 때 이후로 모르는 건 카톡으로 묻지 말고 전화로 불러내서 같이 보면서 이야기 하랬는데(뒷짐) 너처럼 해맑고 있는 문장 그대로로만 보는 사람 드물다 흔적 남기지 말라고 누누히 강조했건만...  또 뒷통수 맞은 느낌이에요 멘붕이네요 후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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