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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기묘한 이야기] 배우 지망생
게시물ID : panic_867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통샀당
추천 : 29
조회수 : 7368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3/15 13: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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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iW07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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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남주(마지막컷 심각한 표정의 남자)는 배우가 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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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남주는 꿈을 쫓으려 아직 재대로된 직장에 취직을 안한 상태였고, 
그런 남주에게 주위사람들은 남주가 그 꿈을 쫓는 것을 말리려함. 여자친구는 심지어 헤어지자 함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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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주는 이미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상태였고, 
주위의 만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꿈을 쫓기로 함. 
그런 결심을 다잡으며 MRI로 보이는 기계로 검사받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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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를 가지고 남주가 향한 곳은 미래 예상 연구소라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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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선 남주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남주가 보고자하는 (자신이 배우의 꿈을 쫓을 때의)미래를 보여준다함, 
그리고 적중률은 무려 거의 확실한 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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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입력하고 휑하고 나가버리는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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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의 미래를 보여주는 시뮬레이터는 5년후, 27세의 남주의 모습을 비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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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의 화면엔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 있는 5년후의 남주(예상)가 현재의 남주에게 인사를 건넴. 
그런데... 남주 옆모습은 훈내가 폴폴 풍기는데... 앞모습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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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 남주는 남주가 인사받질 않자, 답답해 함. 
이 시뮬레이터엔 대화기능까지 가능하나봄ㅋㅋㅋ신박돋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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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실에 놀라며 남주는 굉장하다며 헤벌쭉 웃음. 근데 5년후 남주가 더 젊어보이는 건 나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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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엔 나도 드라마의 주연까지 갈 수 있구나하고 짐작하여 좋아하는 남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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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후의 남주는 드라마에 출연하는 엑스트라였음. 급실망하는 남주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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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5년뒤니까...하고 그러려니하는 남주. 
그리고 시뮬레이터의 시간은 흘러 
10년후 남주의 나이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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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화면엔 웬 팬더곰탈을 쓴 놀이공원알바가 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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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의 남주는 놀이공원알바...를하고있음ㅠ 
그것 땜에 그런지 10년 후 남주의 표정엔 불만이 가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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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에 실망한 남주는 너 제대로 좀 하라며 소리침.. 
하지만 상대는 미래의 남주 자신. 
결국 누워서 침 뱉기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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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후 남주는 현실을 직시하며 너도 다시 (꿈에 대해)생각하는 게 좋을 거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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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반응에 개빡친 남주는 그만한다고 나가게 해달라 소리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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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런 남주에게 누군가 다급한 목소리로 조용히 하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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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터의 화면엔 초췌한 중년남자가 남주에게 조용히좀하라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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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췌한 중년 아저씨는 20년 후 42세의 남주였고, 
20년 후 남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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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엔의 빚이있고, 빚쟁이들에게 쫓기기까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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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후의 남주의 괴로워하는 모습에 같이 괴로워하면서도 
배우 일은 어떻게 됐냐고 묻는 (현재의)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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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질문에 평범한 직장을 가지라며 넌...아니 난 재능이 없다하는 40년후의 남주. 
40년 후 남주의 표정이 얼마나 안타깝고 씁쓸한지 말해주는듯..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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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쯤되자 남주는 슬슬 진짜로 자신이 배우의 재능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지만, 
그래도 아직 배우의 꿈을 놓지못하고 자신을 부정하며 내가 망할리 없다며 절규함.




그리고 시뮬레이터의 시간은 끊임 없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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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남주는... 집도 없이 노숙을 하는 떠돌이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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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까지 떨어져버린 자신의 미래의 모습에 큰 실의에 빠진듯한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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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남주는 이런 모습을 보고도 배우가 되고 싶냐고, 
이젠 왜 배우가 되고 싶었는지 생각조차 나지 않는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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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는 난 단지 연기를 하고 관객의 가슴을 울리고 싶다하지만, 
30년후 남주는 냉소 지으며 어린애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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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직시하라며, 너는 99%불가능하다는 30년 후의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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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의 말에 뭔가 깨달은듯한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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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시뮬레이터가 보여줬던 장면들은 현실이 아니라고 밎지 않는다며 
나는 내 자신을 믿는다 소리치며 연구소를 나가는 남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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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의 시간은 흘러 30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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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의 실제의 남주는 ...
시뮬레이터가 보여줬던 30년 후의 미래의 모습과 비슷해보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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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불으로 보이는 불빛으로 걸음을 옮기는 남주.




그리고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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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불빛을 빠져나가자 객석을 꽉 채운 수많은 관객들이 남주를 맞이함. 
남주는 무대위에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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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 무대 위로 모습을 들어내자 폭풍과같은 박수를 보내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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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후 남주는 단독으로 팜플랫의 소개될만큼 유명한 배우가 되어있었고, 
자신의 30년 배우 인생을 토대로한 30년 기념공연을 하고 있는 것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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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이라면, 100명중 99명의 일반인인 미래를 맞이하겠지...라며 연기를 계속하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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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 시뮬레이터 기계 앞에서 한 다짐을 회상하며 잠시 눈을 감는 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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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전엔 자신 혼자 했던 혼잣말에 불과하던 한마디를 30년후 현재엔 수많은 관객앞에서 대사하는 남주.

"난 나를 믿어" 그렇게 이야기는 끝.




--- 앨비스 프레슬리 - My Way ---

And now, the end is near,

지금 이 시간,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네,
And so I face the final curtain

그리고 난 내 삶의 마지막 장을 마주하고 있지
My friend, I'll say it clear,

벗이여, 이제 사심없이
I'll state my case of which I'm certain

나의 확고했던 인생관을 말해주고 싶소
I've lived a life that's full

난 지금까지의 삶을 살아오며
I've traveled each and every highway,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여러 번의 고난을 겪었네,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하지만 더욱, 훨씬 더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왔다는 사실이오

 

Regrets, I've had a few

살아오며 약간의 후회는 있었소

but then again too few to mention

하지만 그 순간의 일일 뿐이었네
I did what I had to do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을 했고
And so it through without exemption

아무런 예외 없이 깨끗하게 일해왔소

I planned each chartered course,

나는 내 인생의 길들을 계획했고,
Each careful step along the by way,

그 길을 따라 최선을 다 하며 살아왔소,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하지만 더욱, 훨씬 더 중요한 것은
I did it,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왔다는 사실이오

 

Yes, there were times, I'm sure you knew

그렇소, 그 당시에는, 자네도 아는 사실이지만
When I bit off more than I could chew

어떤 때는 과욕을 부리기도 했었지
But through it all, when there was doubt,

하지만 모든 것을 겪어오며, 그것이 의심스러웠을 때는,
I ate it up and spit it out

딱 잘라버리는 일도 서슴치 않았네
I faced it all and I stood tall,

모든 것들과 정면으로 맞서왔어도,
And did it my way

나는 당당하게 내 방식대로 해내었네

 

I've loved, I've laughed and cried

나는 사랑도, 웃고 울기도 하면서
I've had my fill, my share of losing

승리도 해 보았고, 좌절 역시 겪어보았네
And now, as tears subside

그리고 지금, 눈물을 거두고 나니
I find it all so amusing

모든 것이 추억이라는 것을 알았소
To think I did all that

내가 해 왔던 모든 것들을 생각하면
And may I say, not in a shy way,

나는 절대 부끄럼 없이 살아왔다고,
"Oh no, oh no, not me, I did it my way"

나는 내 길을 따라 당당히 걸어왔다고 말할 수 있소

 

For what is a man, what has he got

남자의 목표, 그리고 남자가 성취할 것은
If not himself, then he has naught

그것은 바로 그의 자신감으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오
To say the things he truly feels,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말하고,
And not the words of one who kneels

비굴한 자들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오
The record shows I took the blows,

지난 날들이 보여주듯 나는 어려움에 당당했고,
And did it my way!

나는 당당하게 내 길을 걸어왔네!
Yes, it was my way.

그래,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아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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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를 좋아하는데 처음 보는 편이라 퍼왔어용ㅎㅎ

출처 1차 출처 : [밤놀닷컴]공포괴담 - 배우지망생
2차 출처 : 에펨코리아 ( http://www.fmkorea.com/1787234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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