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습니다.
애들 수능이 제때 끝났다면
맘 편히 즐길텐데
수능이 미뤄져서 수시도 미뤄져서 애는 금요일 마지막 수시인데 저는 쉬러왔네요.
분명 쉬러왔는데
걷기는 겁나 걸었네요.
헬장 쉬고나서는 대부분 운전하느라 3000보 걷기도 힘들었는데 오늘 거뜬히 만보가 넘었네요.
아무 계획없이 푹 쉬러왔습니다.
호텔에서 조식부터 석식까지 다 해결하고
호텔부대시설을 최대한 이용해서 호텔인근 부대시설 이외에는 아무곳도 가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오늘 벌써 성산일출봉을 다녀왔네요.
내일은 그냥 사우나나 하고 골프나 ..하고
맛사지나 받았으면 딱! 좋겠습니다.
스트래칭 프로그램은 어제까지 199시간을 이수했습니다.
욕심내서 200 을 채우고 싶었지만
약간의 아쉬움은 남겨두자 싶어서
제가 정한 양 만큼만 했습니다.
즐밤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