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서울 본가에 가기전 밥먹고 갔습니다. 삼선 짜장면 하나 먹어주고 사우나가서 목욕재개하고 갑니다. 몸무게를 재보니 59kg. 딱 3달전 몸무게로 되돌아 갔습니다. 거의 2kg쪘어요.
뭐 운동의 추이를 보는 거라 몸무게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습니다. 신경썼으면 토요일에 돼지갈비를 못먹었겠지요. 일요일에 파스타와 왕만두 10개도 줄였겠지요.맛있는거 먹어주고 운동 좀 더 하면 되겠지..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랫만에 어머니가 해 주신 집밥도 먹고, 시골에서 해오신 곶감도 먹고, 떡도 먹고..등등등.주말동안 운동이라고는 만보걷기외엔 딱히 한게 없어요.
오늘 운동하기전에 몸무게를 잽니다. 얼마나 운동을 해야 하는지 정해보려구요. 57.6 나왔습니다. ㅎㅎㅎ 그렇습니다.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이젠 먹어도 찌지 않는 상황을 맞이한 거 같습니다. 아이 씐나라...맛있는거 더 먹을 수 있게 된거 같아요.
한 달을 더 두고 볼 예정입니다. 미리 설레발 치다가 다시 임신하는 상황이 올지 모르니 조심해야죠. ㅎㅎ 그래도 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