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트- 성공적
밀리터리프레스- 희망적
데드리프트- 절망적
스쿼트 중량이 100kg에 가까워지면서 잘 들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는데
이상하리 만큼 수월하게 훈련 마무리 했네요.
리프팅벨트의 도움이 큰 것 같습니다.
내려갔다 올라서면서 무게를 이기지 못할 느낌일 때 풀업하는 것 처럼 바를 (부러트릴 듯)당기는 느낌으로 하니 좋더라구요.
다만,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안쪽 무릎이 조금 따끔거려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아요.
프레스도 42.5kg 두번째 훈련에서도 마무리가 안됐지만
자세를 조금 점검하니 등과 어깨 자극도 제대로 되고 리프팅도 수월한 느낌입니다.
데드리프트는 기대보다 훨씬 못했습니다.
115kg을 한번에 성공해서 120kg도 첫 세트에 3회 정도는 리프팅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2회차에 꿈쩍도 안하네요. ㅜㅜ
5분 정도 휴식 후 2회하고 매회 2분 휴식 후5회 리프팅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지금까지 데드리프트할 때는 역도화를 벗고 하다, 신고 해봤더니 중심이 앞으로 쏠려서인지 첫 리프팅부터 쉽지 않았거든요.
발의 높이가 바뀐 만큼 자세도 바꿔줬어야하는데, 역도화를 신었을 때의 자세는 어떻게 잡아야할지 몰랐던게 원인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100kg을 들때부터 훈련 후 자고나면 나른하고 느낌이 강했는데 이번에는 별 느낌이 없네요.
1세트 5회와 5세트 1회씩의 차이일까요?
광주는 밤사이 눈이 많이 내리더니, 오후까지도 간헐적이지만 눈이 엄청 내립니다.
내일 모레까지 눈이 계속되고 엄청춥다네요.
독감이 유행이랍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