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으로 온 건 좋은데
체력단련실 시설이 매우 열악합니다.
본사와 같은 부지에 있는 지점에서 근무하는데요..
1. 지점 시설 : 스쿼트랙 없음, 플랫 벤치 없음, 아령, 케틀벨, 올림픽 바 없음.
(한숨 푸우욱)
2. 본사 시설 : 수영장 있음, 스쿼트랙 없음, 플랫벤치 있음, 아령 케틀벨 있음, 올림픽 바 없고 쌍팔년도 가느다란 봉, 스미스 머신 있음.
(역시 한숨 푸우욱.. 그나마 낫네요)
운동 가능한 종목과 프로그램을 생각 중에 있습니다.
1. 클린 앤 프레스, 오버헤드프레스, 벤치프레스, 바벨 로우 : 그나마 있는 가느다란 봉하고 바를 이용.
있는 원판 다 긁어모으면 80kg은 될 것 같네요.
OHP 개인기록이 50kg, 벤치프레스는 80kg이니까 가능할 듯 -_-
2. 클린 앤 프레스 : 케틀벨 24kg짜리 2개 1조를 이용
요건 케틀벨 겉의 도장이 거칠어서 손목 피부가 벗겨질 것 같아서 포기
3. 터키쉬 겟업
4. 레니게이드 로우
케틀벨 24kg짜리를 이용해야겠네요.
5. 턱걸이 및 행잉 레그레이즈.
6. 스쿼트
7. 데드리프트
있는 원판 다 긁어모으면 80kg은 될 것 같네요.
올림픽 바, 원판만 있으면 좋겠는데. -_-
8. 수영
날씨 더워지면 그때나 생각해볼래요 ㅋㅋㅋ
결론
파워 랙, 올림픽 바, 원판이 없지만 -_-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때운다고 -_-
바벨 프리웨이트 위주로 운동 프로그램 구성해봐야겠네요.
아마 2분할 밀기/당기기/휴식/밀기/당기기 이렇게 운동하지 않을까 합니다.
본사 체력단련실 확장한다고 하는데
그때 제발 파워랙, 올림픽 바, 원판 좀 많이 젭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