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늘 아침엔 일어나자마자 양치만 하고 모자 쓰고 나가서 4.5키로를 뛰며 걸으며 했네요. 동네에 조그만 산이 있어서 경사져서 그런지 엉덩이가 욱신욱신;; 공복에 오랜만에 운동해보니 진짜 힘들더군요. 역시 저는 공복운동이 잘 안 맞아요. 어질어질 ㅜㅜㅋ 

낮에도 최대한 걸어다니고, 저녁운동은 짐에 가서 다시 근력운동 불태우려고 했으나 

왠지 기분이 짐보다는 뛰고 싶은 맘이 들더라구요. 저녁으로 탄수화물 대체로 단호박스무디를 해먹었더니 일마치고 힘들었는데도 에너지가 다시 생겨나더군요! 

밍기적 아 귀찮아 귀찮다 하다가 운동화끈 매고서, 5.5키로 뛰고 왔어요. 사실 3키로 뛰고 2.5키로는 빨리 걸음. ㅋㅋ

아이폰 앱 문득 보니 오늘 2만보 넘게 찍었네여 +_+ 

뿌듯해요~~ 잠아 솔솔 와라 ! :)) 좋은밤 되세요 다게님들-! 

+ 지난주 이시간에 저는 오랜만에 폭식 터지고 과음해서, 일요일에 너무나 괴로웠어요... 그때 진짜 자책하면서 불어난 몸, 체중을 보며 얼마나 스스로를 한심해했는지. 

역시 이 기분이 훨씬 좋네요. 좀만 참으면.. 훨씬 나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