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가 자기계발 명목으로 많은 공부를 해요 자격증도 따고 이것저것 배우고요 일하는것만 해도 사실 성실한건데 시간내서 틈틈히 많이 공부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자극받기도하고 나는 일만하고 뭐하나싶더라구요 (회사업무가 엄청 빡센건 아니예요. 힘들지만 야근 거의 없고)
저도 갑자기 조금 조급해져서 이것저것 공부 시험 알아보다가 제 처지를 좀 생각해보게 됐어요. 공부도 체력인데 저는 동료에 비해 체력도 정신력도 없더라구요! 업무끝나면 파김치되고 ㅋㅋㅋ 그래서 자꾸 비교하지말고 할 수 있는것부터 해야겠다고 나에게 맞춰서 하자고 생각하게됐어요.. 합리화일수도 있겠지만ㅋㅋㅋㅋㅋㅋ
우선 하던 운동 좀 더 열심히 해서 척추건강도 바로잡고 유연성도 기르고요.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으면 기립근 가운데 쪽이 아프거든요 그리고 폐활량도 늘려서 뛸때 좀더 잘 오래 뛸 수 있도록 하려구요. 피티 받은 덕분에 근육량과 체력이 늘긴했는데 운동이 완전히 습관이 되진 않아서 더 자주하려고합니다.
내 몸 하나도 잘 못챙기는데 괜히 공부한답시고 강의 결제했다가 환불할거같아서 체력을 좀 더 만든뒤에 뭐든 도전하려구요 :-) 그래도 작년 이맘때보다는 훨씬 더 건강해져서 의욕이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