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토)에 오랫만에 달리기를 하려고 10km뛰었습니다. 이후에 씻고 집에 왔는데 급피곤이 몰려와 푹 잤지요. 일요일에 몸이 으슬으슬하고 춥더라구요. 뭐 괜찮겠지 하고 골프공으로 하루종일 근육을 풀어줬는데 몸살이 제대로 걸렸습니다. 일요일 밤에 자려고 하니 온몸에 식은땀이 나고 몸이 벌벌 떨리면서 두드려맞은것처럼 온몸이 아프네요. 월요일 결근하고 하루종일 집에서 잠만 잤습니다. 이불밖을 나가면 춥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견과류와 떡으로 누워서 세끼 해결) 앓다가 오늘 출근해서 병원을 갔더니 감기몸살이랍니다. 약지어먹고 지금 휴식중.. 등과 어깨 가슴과 허벅지(주로 운동하는쪽) 근육쪽이 아프고 열나면서 단단해지길래 무협지에서 나오는 탈태환골하는게 아닐까 했는데.ㅎㅎ 감기바이러스가 많이 사용해서 약해진 곳을 공격하는 것이더군요. ㅠ.ㅠ 덕분에 잇몸도 부어서 볼에 혹을 하나 달았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ㅠ.ㅠ 소변이 잿빛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