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빈둥거리다 저녁 늦게 운동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헬스장 마감 시간이 1시간 조금 더 남은 시각이더라구요.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출동.
데드리프트 자세 연습만 했습니다.
90kg까지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데, 무거워지니 자세가 무너지네요.
최대한 천천히 들어보니, 엉덩이가 먼저 들리구요.(컨벤 자세로 루마니안을 하고 있다는 지적 그대로)
가슴이 펴지지 않아 등이 굽어집니다.
이달 내내 영상찍어 확인하고, 리프팅할 때 '등을 펴자'고 의싲하지만 등이 굽는 것을 교정하기가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