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다쳐서 수술부위가 있는데요
외부 피부문제로 피부과에 가끔 내원합니다

밖 피부 상태가 좋지 않아서요
거기가 제 건강의 지표에요

밤새거나 술 많이먹거나 엄청피곤하거나 그러면 상태 악화되고

잘먹고 잘자면 상태 호전되고..

그런데 대학병원오면 이상한 보라색 약을 주더라고요 액체
거즈 담궈서 팔에 몇분 대고있으면
직방으로 낫더라고요 아무리 상태가 안좋아도!
완전 저에겐 만병통치약 ㅋㅋㅋ 희망의 끝!

바르는 연고든 먹는약이든 큰 소용없는데
그거는 진짜 직빵이에요
처음 대학병원 왔을때 상태가 좀 안좋았능데

그거 써보곤 신세계..



이년만에 대학병원왔는데
의사한테 혼나고.. 처치실 들어가면서
오랜만에 보라색 소독약의 은혜를 입겠군 룰루랄라하능데

색이 투명한거에요... 물어보니 식염수래요

처치하는 의사는 거의 햇레지같고..
연차 좀 되는듯한 레지가
그거 뭔지 알겠는데 단종이래요

아니.. 약이 단종도되나요?


오늘도 
비싼 대학병원 진료비에 1회
약 단종에 2차 대 멘붕합니다..

빨간약같은건 사용하면 안되는데
그건 사용되는 마법의 보라색 햇빛보면 안되서 병이 알루미늄에 쌓여있던 마법의 물..

바르는 약 그런거보다 효과가 100배는 좋던 보라색 물..
ㅜ ㅜ.. 넘나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