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제주도 놀러갔어요.
애데리고 둘이서만! ㅇㅋ랜드 갔었죠.
남편은 바쁘다고 먼저 귀향 ㅠㅠ 쳇 ㅠㅠ
연휴 시작 즈음이라 사람 엄청 많았어요.
주차장 돌아 겨우 자리 발견해 주차하려는데
(저:초록, 개매너 카니발:보라)
후진주차 할려고 꽁무니부터 넣는데 누가 빵! 합니다
빽미러로 보니까 보라색이 머리부터 디밀고 있더군요.
보라색이 저쪽으로 올라면 출구에서 역주행해 와야되는데....
암튼. 나도 차 빼기 억울해서 버티고 있었는데 안비킵니다....
참내.. 어이가 없 ㅠㅠ
마침 바로 앞칸 차가 빠져서 그쪽에다 대고. 애 데리고 나오는데.
그 카니발은 차도 제대로 못대고 넣었다 뺏다 ㅈㄹㅂㄱ 하고 있더군요.
나는 주차 다 하고 유모차 펴고 애 데리고 내려서 앉히고 짐 챙기고 느즈막히 나왔는데
그때까지도 못댄거 보면... 운전을 참 못배운듯 싶더라고요.
옆에 서있던 가족들 보고 혀 ㅉㅉ 차주고 왔습니다.
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