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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학원 알바 면접을 봤는데 비웃음 당하고 왔대요
게시물ID : menbung_335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통샀당
추천 : 1
조회수 : 121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6/16 1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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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되게 여리고 착한 친구인데 얘가 갑자기 면접을 보고 왔는데 화가 난다길래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더니, 
처음에 거기서 수학 문제를 주고 풀라고 했대요. 그래서 친구가 설명하면서 풀었는데 그 때까지 되게 협조적이고 그랬대요. 
그런데 친구가 문과 수학까지 가르칠 수 있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하니까 미적분 문제를 풀라고 줬대요.
그래서 친구가 풀어봤는데 중간에 막혀서 좀 민망해 했대요.
그랬는데 갑자기 피식하면서 풀던 종이 획 빼가더니 중학교 문제는 풀 수 있으려나~ 이러면서 
중학교 문제를 줬대요. 친구가 거기서 기분이 나빴는데 일단 자기가 못 풀었으니 네 하고 조용히 푸는데
교무실 갔다온다더니 나갔대요. 
그러더니 교무실 선생님들이랑 친구 뒷담화를 막 
'쟤는 왜 하지도 못하는 거 할 수 있다고 하는 거냐 ㅋㅋㅋ'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이러면서 했다는 거예요. 
근데 문제는 거기가 방음이 안되는지 친구가 다 들었대요.
그래서 화나고 쪽팔리고 해서 그냥 나갈까 하는데 누구 한 명 데리고 들어와서 웃으면서 친구 문제 푸는 거 구경했대요 
막 팔짱 끼고 피식거리는데 친구가 너무 화가 나서 이것도 못 풀겠네요 하고 나왔다는데

제가 혹시 녹음 했냐고 하니까 녹음은 못했다고... 
진짜 이거 듣고 너무 화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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