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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우 옹호 사태를 보며 멘붕과...
게시물ID : menbung_350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성나쁜놈
추천 : 2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0 22:43:10
사건의 실체를 바라봅시다. 사건의 본질적인 측면은 늘 그렇듯 실체와 같으니까요. 

제가 사건을 보니  몇가지 팩트가 생각나더군요
 
1 넥슨은 갓갓갓갓2로 인해 불지옥을 경험 중
2 메갈 이용층은 10~30 여성 
3 넥슨 이용층은 10~40 남성이 대부분 (여자가 있지만 현재 상황을 신경X) 
4 게임판은 웹툰, 성우판들을 합친 크기보다 더욱 더 큼(시장이란 것을 따지고 보자면 웹툰판과 성우판은 지망생들이 많은 것이지 따지고 보면 각 작가, 성우들마다 친분, 학연이 뚜렷히 들어나지요. 게임은? 잘만들면 땡입니다.)

가정을 해봅시다. 만약 메갈 이용층이 게임을 좋아하는  10~40대 여자들이고 넥슨의 주 타겟이 여자용 게임이면? 아마 성우 교체 안했을 겁니다. 넥슨이 게임판에서 살아남은 것은 눈치 게임 하나 대단하게 잘한다는 거죠... 게임을 개떡으로 만들어도 이용층이 빠져나가지는 않게 하니까(갓갓갓갓2는 갓갓갓갓1 이용층을 생각한것이란 추측을 합니다만 적어도 진짜 이용층 새로 만들려고 한다면 그렇게는 안하니까...) 

근데 웹툰판하고 성우판은 게임판에 비해 드럽게 좁습니다.
웹툰은 네이버, 다음, 레진 그리고 나머지인데다가 지금 말한 곳만 해도 웹툰 작가들 포화 상태이고, 성우는...뭐 말 안해도 연예인들이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목소리 가져가는  것만 봐도 진짜 작음을 아실 거고요.

문제는 판이 작아서 친목은 자동이라는 거에요;;; 지망생들이 많아도 판이 작아서 원래 있던 사람들 밀어내기나 판이 커지기가 어려우니까... 그러니까 현재 자기가 사과 안해도 웹툰 볼 사람들은 그 웹툰 보고, 성우들이야 사람들 신경 꺼질때 쓰면 끝이니... 

현재 사태는 자만과 기만함에서 나오는 겁니다. 다른 작가님들 다른 선배님들 후배들이 저리 말하니 나도 말하고 사과 안하니 나도 안하고...

진짜 한번 쓴 맛 보여주고 우리도 우리 스스로 판을 넓혀야 합니다. 우리가 나서지를 않으니 저러는거 아니겠어요?

저는 이제 도 닦으러 갈 겁니다... 오늘만하여도 보던 웹툰의 3분의 1을 잃어버렸습니다... 
출처 지금 내 두뇌 
보고있던 웹툰들 다 버릴 생각이니 멘붕게로...(고3이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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