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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복싱1일차 일기
게시물ID : diet_98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치킨
추천 : 3
조회수 : 53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7/26 00: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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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일기처럼 써도 될까요? 헤헤..까먹을까봐...공개된곳에..

0. 체육관 같이 다니기로 한 친구가 가격듣더니 펑크. 아..젠장.. 혼자서라도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발.
  어.. 이게 왠걸.. 저 관장님 얼굴 알아양!!! 웰터급!!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등록.
관장님 첫인상은 민머리에 눈썹문신.. 선수때는 상고머리였던거 같은데.. 워낙 고등학교때부터 복싱영상 보는걸 좋아해서
국내 선수들은 다 알고있었는데 체육관 차리시고 미신듯..! 무섭지만 무섭다. 네 무섭습니다.

1. 상담후 본격적으로 운동시작
- 줄넘기 3R / 이건 뭐 평소에도 줄넘기는 뭐 하는 정도로 찬찬히 워밍업한다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 사이드스탭 [옆으로 5스탭후 5펀치] 3R / 아 여기서 슬슬 아 내몸이 즈질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 제자리스탭 [발11자 제자리 콩콩] 3R / 아.. 이제 슬슬 헛구역질이 나오기 시작했었습니다.. 내몸 눈좀떠라..제발..
- 제자리스탭2 [발11자 제자리 앞뒤로 콩콩] 2R / 이제 슬슬 다리가 말을 안들었습니다. 젠장..원래 3R 도전해보라고 하셨는데 ..

2.  집으로 오는길은 의외로 상쾌했습니다. 다리도 말을 안들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잘걸어서 왔습니다. (집에서 천천히 걸으면 10분정도)
걸으면서 오는길에 아 내몸새끼가 사쿠라를 준것 같았습니다. 내일은 더 말잘듣게 훈련해야지..
관장님은 운동할때도 친절하셨습니다.좀 무서웠지만요.뒤에 선수생활 하시는분 훈련하는걸 흘끔흘끔 쳐다봤는데 막 소리지르셔서 쫄았습니다.
갑자기 저랑 눈 마주치자마자 . XX씨 잘하고 있어요 , 자세가 아주 좋아요 ^^ 하시는걸 보고. 아 죽어도 끝까지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근데 복싱좋아하던 찌질이가 영상속에서만 만나던 선수를 만나뵙는것도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것뿐만 아니라 코칭 스탭도 따로 없으시고 , 관장님이 케어 할수 있을만큼 관원만 받는다고 합니다. 저는 아주 운이 좋은것 같습니다.
관장님이 1:1로 자세 잡아주시고 휘청휘청할때 중간에 달려와서 잡아주십니다. 아..설레..나 남잔데..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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