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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아파트인데 방범창창살이 몇개 떨어지려하고 이웃에도둑사는거같은데요.
게시물ID : menbung_361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떡치는호랑이
추천 : 10
조회수 : 1337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6/08/17 17:26:23
근거는 먼져 방범창 멀쩡하던창살이 매우 흔들리고있고,

1. 복도식아파트 옆옆 집에 부부가 거주중인데 새벽 낮 아침 비정기적인 시간마다 왔다갔다 정신없이 나갓다 들어왔다합니다.(직업이없는거같아요. 왓다갓다 왓다갔다 새벽에도)

2. 제가 번호키 누르고있을때 엘리베이터를 안타고 저멀리서 고개만 내밀고 몰래 쳐다보고 있었고요.

3. 가끔해외 직구를 해서 외국에서온 박스가 복도에 잠깐놓여져있을때 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돈많은집으로 찍힌거같기도합니다(해외에서 왔네 막 이렇게 말하고 지나가더라고요 부부끼리 소근거리면서)

4. 결정적으로 새벽 4시 쯤에 자고있는데 창문너머로 이러이러한 소리를 어머님이 들었습니다.
 여자목소리로 없다고 비었다고 말하고있고 남편은 집에있는거같다고 막 말하는데 아버지가 그냥 선잠에서 일어나서 TV트는소리 나니까
호다닥 소리나면서 도망쳤다고 하네요.
엘리베이터 cctv라도 보려고하니 관리실에서는 안보여준다고 하고요.




원래 가짜 cctv를 설치하고 배선까지 그럴듯하게 하려 했는데 가짜 cctv는 티가 많이난다고 하네요. 진짜 cctv달기에는 이사를 고려중이라서 좀 그렇구요.

방범창을 새로 달까 생각중이기도하고 방충망만 열어도 경보음 시끄럽게 울린다는 경보기를 달까 고민중인데요.

경찰이야 당연히 사후약방문이라... 뭐 가족여행 갈때만라도 순찰 돌아달라고하면 새벽에 돌아주긴 할까요..?


일단 올해 말이나 내년안까지는 이사하려고 합니다. 의심병이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전 옆집이 매우 불안하네요.

야구 좋아하는데 저녁쯤에 야구방망이 들고 스윙연습하면서 무력시위라도 해야할까... 농담입니다..


이사가기 전까지 괜찮은 방범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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