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당기는 것보다는 미는 운동을 선호합니다.
대부분의 당기는 운동은 주력 부위를 운동하는 동시에 반드시 전완근도 같이 털려나가기 때문에... 집중력도 분산 되고 괴롭죠.
그래서 루마니안 데드리프트보다 컨벤셔널 데드리프트가 훨씬 좋습니다. 컨벤셔널 쪽이 약간 더 무게를 칠 수 있는데 비해서 전완쪽에는 큰 부담이 없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무릎 상태가 안좋아서 컨벤셔널 데드리프트는 아예 못하고 있네요.
그리고 힘든 것에 비해서 고통이 심한 운동도 싫어합니다. 이두 컬 싫어요... 트라이셉스 푸시다운을 할 때 스트레이트 바와 로프가 있는데, 로프 보다는 스트레이트바를 선호합니다. 로프 쪽이 타는 듯한 고통이 훨씬 심하거든요... 스트레이트바로 할 때는 그냥 힘들어서 못하지 고통스러워서 못하는 경우는 없더군요.
어깨 운동쪽도 고통이 꽤나 심한편인데 오버헤드 프레스는 자극점이 어느정도 골고루 있는 편이라 고통이 크지 않은 편인데, 레이즈류는 하고나면 정말 어깨가 얼얼하죠. 숄더 프레스 머신도 왜인지 잘 모르겠지만 고통이 심한 축에 속에서 별로 안좋아합니다.
하지만 고통을 즐기는 변태가 되야 득근을 할 수 있기에 레드썬... 을 외치며 즐겁다라고 세뇌를 하면서 계속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