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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선 90(소)입었던 1인입니다...
게시물ID : diet_1001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집둘째아들
추천 : 5
조회수 : 45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8/24 23:05:12
시간이 흘러 민방위로 될 무렵...인 1인입니다.

곧 있을 친 형님 결혼식 올린다고 

맞춤정장 하나 맞춰준다고 하시다보니...저는 단칼에



놉, 아니, 싫어, 귀찮아 형, 그거 비싸 그냥 내 양복 입을래


하다가 어쩌다 아버지꺼 맞춰드릴겸 겸사겸사가라고
떠밀려 옷을 맞췄습니다.

사실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다 보니 

10년 전...쯤? 맞춰논 정장을 입으려고했으나,

양복재킷과 바지는 꽉끼고.....그러다보니 

셔츠는 당연히 답이 안나오는 상태였습니다.
(단추 4개 안잠김, 소매가 시계차는 손목을 훨씬넘음;;)

오늘 맞춤정장 가봉해서 입어보려 다녀왔는데

"평소에 셔츠 사이즈 몇 입으시나요^^?"

아...저 100?;;;;
(평소에 보충제 판매하는 곳에서 서비스로 주는 티셔츠나
언더아머, animal이라는 티셔츠를 주로 입어서
본인 사이즈를 모름....^^;;;;;;;;)

"에이...110은 입으실꺼같아요^^~"


(셔츠를 입고 나온 후...숨이 안쉬어진다...)
(팔이 안들린다...동공지진)


저 혹시 한치수 큰ㄱ...;;;


오늘에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와이셔츠를 타이트하게 입으려면 115
넉넉하고 편하게 입으려면 120을 입어야 되는

돼지 오징어라는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 시작하기전에는 와이셔츠90?? 95??입은기억은 있는데...

무슨 사이즈가 몇이나 늘은건지...좀 쇼킹했습니다..ㅠㅜ

180/85에 현재 8개 복근중 3개 잘하면 4개 보이며

먹고싶은거 다먹는 중인 저에게 

"내일은 하체하는 날"
출처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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