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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탔다가 뜬금없이 욕 먹었슴닼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menbung_369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두움칫
추천 : 11
조회수 : 1165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6/09/01 13:36:34
모의고사를 보고 오는 길입니다(저 포함 수험생 파이팅)
점심시간 되자마자 나와서 지하철 타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당
옆 자리에 유치원생 정도 돼 보이는 여자애랑 어떤 어머님이 타시더라고요
애기는 서가지고 철봉에 매달려가지고 빠아빠아 그러고 있고 어머님은 철봉 꽉 잡으라고 그런 식으로 얘기하시고
별 생각없이 제 점수에 대해서 살짝 현자타임이 와서 한숨을 푹 쉬었는데
 
"나도 이러기 싫어 이 개 같은 년아"
 
이러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
일행이라고는 애기밖에 없으신데 뭐지;; 당황해가지고 내 얘기인가? 했는데
 
"방금 나 보고 그 지랄 한 것 같았는데"
 
이런 말을 저만 들릴 정도 크기로
그 때 아 나 보고 저격한 거구나 하고 멘붕이 왔어욬ㅋㅋㅋ 뭐 어떡해야 되지;;
이러고 그냥 정면만 보고 있어요
 
"계집년이 뭘 자꾸 실실 쪼개면서 쳐다봐 기분 나쁘게"
 
와 진짜 뭐 어떡해야되지 뜬금없이 욕 먹고 나니까 기분 진짜 나빴어요
나도 같이 욕해야 되나 뭐 어떻게 해야 되나 했는데
그 분 바로 옆에 일행 할머님이 한 분 더 계셨더라구요 일행이 있는데도 그런 거에도 살짝 멘붕이 오고
바로 건너편 자리가 비었길래 자리를 옮겼더니 더 크게
 
"개1새끼가 지랄하고 있네 블라블라"
 
이러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의고사와 더불어 멘붕의 연속이었네요...ㅇㅅㅇ....
생긴 게 되게 별로였나.....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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