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2일 차
1일 차에 배운 것들을 복습하는 날이었다
초보자용 풀에서 하고 있는데 점점 사람이 줄어서 보니
어느 정도 발차기와 자세가 되는 동기들을 건너편 좀 더 깊은 쪽으로 보내고 있어서 초보자용 코스에는 점점 더 사람이 줄고 있었다
부럽다.
난 발차기를 해도 앞으로 가지도 않는데
오히려 가만히 물에 ㅡ 자로 있어도 발차기할 때 보다 더 앞으로 잘 나아가는 것 같아서 한숨이 나온다.
건너편을 보니 물개 아저씨도 있고 수달 아줌마도 상어 동생도 있는데 너무 부럽다….
그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앞으로 나아가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고대하며.
다게여러분도 화이팅!